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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내가 사용하는 것

삼성페이 리워즈 포인트 2탄 - 사용하기

나는 리워즈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서 꽤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옆자리 언니가 

"포인트는 모이는데 달리 쓸 곳이 없어서 가끔 뽑기를 하는데 한 번도 당첨은 안 됐어"

라고 하더라. 헝....

나는 확률의 여신이 아니기때문에 뽑기는 왠만하면 하지 않는 주의라서 언니의 포인트가 너무 아까웠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뽑기에 포인트를 쓰는 것은 잠시의 재미를 위해 포인트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로또같은 복권도 마찬가지..좋은 꿈 꾸면 한 번쯤 사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냥 재미로 돈을 쓰는거지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삼성페이 리워즈 포인트가 생긴 후 어떻게 모으는지와 삼성페이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포스팅 했었는데 그 이후 새로 추가된 괜찮은 기능들이 몇 가지 생겼다.


2017/06/10 - [에리카의 하루/내가 사용하는 것] - 삼성페이 리워즈 포인트


찬스는 게임을 하고나면 리워즈 포인트를 최소 10~15 포인트 정도는 받을 수 있다. 높은 등수에 들게되면 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종류는 꽤 다양한데 각 게임별로도 여러개의 미션이 진행되므로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을 골라서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광고를 본 후 게임을 하면 대가로 포인트가 지원되는 개념인데 내가 엄청나게 게임을 잘 해서 높은 등수에 들지 못할 것 같다면 여러개의 게임을 해서 최소 포인트를 여러번 획득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다.

리워즈 포인트 항목으로 들어가서 포인트 사용을 들어가면 꽤 다양한 메뉴가 생겼다. 예전엔 잭팟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

일단 이벤트라고 써있는 것들은 적은 포인트로 필요한 혜텍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살 수 있다. 쿠폰이라고 써있는 것은 할인된 가격만큼의 포인트로 기프티콘 기능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쿠폰이고 뭐고 포인트를 돈처럼 쓰고 싶은 경우는 빨간 네모박스에 들어있는 리워즈 선불카드를 발급받을수도 있다. 3000포인트 이상 모은 후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포인트카드 기능으로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당연히 연회비는 없다. 충전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는데 더 이상 사용할 생각이 없으면 앱에서 신청해서 계좌로 환불받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카드를 사용하다가 삼성 탭탭카드로 갈아타면서 환불받았는데 과정이 꽤 단순해서 쉽게 환불받을 수 있었다.


포인트 전환이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는데 눌러보면 가져오기와 내보내기로 나눠져 있다. 

가져오기는 외부에서 포인트를 가져오는 건데 하나머니와 위비꿀머니를 가져올 수 있다. 둘 다 내가 모으던 포인트인데 평소에는 일정 포인트 이상 모아서 계좌로 입금했었다. 이제는 리워즈 포인트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포인트가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전환해준다.

요즘에는 다른 포인트들도 이런 전환 기능들이 잘 되어 있으므로 평소 이런 저런 방식으로 모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포인트들을 찾아서 차곡차곡 한 곳으로 모으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보내기 항목에는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전환 비율을 잘 따져서 본인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삼성페이에 taptap카드 발급 이벤트가 떴길래 살펴보니 리워즈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꽤 적합한 것 같아서 발급받아 사용해 보았다. 연회비가 10,000원인데 발급받으면 30,000 리워즈 포인트를 돌려준다고 해서 신청해보았고 월 50,000원 이상 삼성페이에서 탭탭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5,000 포인트 이상 모을 수 있길래 좋아보였다. 적립받거나 모은 포인트는 결제시 100P 단위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가 자주 뜨는 것 같았는데 관심있으면 이벤트를 기다려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포인트 열심히 모은다고 부자되진 않겠지만 이왕 돈 쓰는거 포인트 적립받으면서 쓰면 좋잖아요? 소소하게 할인받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차곡차곡 모은 포인트로 생필품 공짜로 구입할땐 꽤 뿌듯하기도 하니 조금 부지런하게 알아보고 사용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