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모아심기 이번 시간은 꽃식물 모아심기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우리나라는 한 화분에 한 가지 식물을 심는 것이 더 익숙하지만 길가에 색색의 꽃들을 심어놓는 것을 보면 여러 식물들을 한 번에 모아 심는것도 색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다. 한 화분에 심을 때에는 비슷한 특성을 지닌 식물을 모아심는게 관리가 편하고 오래간다.이번에 모아심을 식물은 제라늄과 호야. 선생님께서 제라늄이 금방 죽어버리면 실망할 우리를 위해서 잘 죽지않는 호야를 함께 준비해주셨다. 지금 날이 추워서 제라늄의 상태가 썩 좋지 않기도 하고 꽃은 아무래도 키우기가 어려워서인가보다.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은 해만 잘 보여주면 1년 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해서 늘 꽃을 볼 수 있다. (형광등으로는 부족!!)- 꽃이 지기 시작할때 바로 꽃대를 잘..
AT센터에서 이런저런 박람회와 행사를 많이 하는데 저번달에 G-세라믹페어라는 것을 했다. 도자기 예쁘고 관심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데 동생이 사전등록 하라며 보내줘서 방문했다가 센터피스 만드는 이벤트 강좌도 듣게 되었다. 이미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가을,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물 스타일링을 알려주고 계시는 박민정 플로리스트님. 소개를 들어보니 수려한같은 유명 브랜드 광고에도 스타일링을 하셨다고 하는데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억새는 그냥 병에 꽂아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난다며 화병에 한줄기씩 꽂으시는데 내가 꽂으면 왜 입체감이 살지 않는건지.. 센터피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 태산목, 편백나무, 은엽아카시아 (미모사), 신비디움 등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저번 시간에 이어 다육식물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배웠다. 리스를 만드는게 쉽지 않아서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고 다육액자를 만들하고 하시더니 막상 수업시간이 되니 다육리스를 준비해오신 선생님. 뭔가 힘들고 귀찮을 것 같았는데 다 만들고나니 완성품이 꽤나 예쁘다. 본래 다육이 자체가 매력적인 식물이라 그런지 나같은 초보가 마구 심어놓아도 예뻐보이나보다. 미리 보는 완성사진. 일단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을 준비한다. 이번에는 너무 종류가 많아서인지 개별적인 이름을 듣지 못했다. 이름이 알고싶은 식물이 몇 개 있는데 미인류처럼 생긴 청아한 에메랄드 빛 통통한 녀석과 그 왼쪽에 자주빛 여린아이. 그리고 가장 오른쪽 위에 놓여있는 엄청난 규칙성으로 층층이 잎을 올리며 자라는 녀석의 이름을 알고싶다. 일단 다육이를 심기..
요즘 행잉스타일이 유행인건지 수업에서 행잉 스타일을 틸란드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배우게 되었다.행잉 스타일은 좁은 집에서도 공간 활용에 좋고 한두개 매달아 놓으면 보기에도 예뻐서 요즘에는 꽃집이나 꽃시장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다. 매달아 놓으면 살짝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고 집안 인테리어에 좋을 것 같다. 사실 이 사진은 동생이 내가 만들어온 공중걸이화분을 본 뒤 교보문고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다. 유리볼 입구가 좁아서 나는 만드는데 애를 먹었는데 저렇게 섬세하게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다. 오늘의 준비물. 다육이는 사진 위쪽부터 파필라리스, 펫츠핑크, 헤라클레스이다. 지금 집에서는 해를 제대로 못 보여줘서 그런지 펫츠핑크의 고운 핑크색이..
이번 시간엔 관엽식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떡갈고무나무 혹은 떡갈잎 고무나무를 분갈이 해보았다. 관엽식물이란- 잎이 넓거나 크고 독특한 무늬와 색이 있어 주로 잎을 보고 즐기는 식물.- 열대지방의 밀림속에서 자라던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당.- 그늘에서 잘 자라고 습도를 높여주는게 좋다.- 해를 받으려 줄기가 쭉쭉 뻗고 잎이 큼직하기때문에 요즘 모던한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된다.- 추위에 약해 겨울에 문을 여닫는 찬바람에도 잎을 떨굴 수 있다.- 떡갈고무나무는 그 중 추위에 강하고 어둠에도 강한편이다. 떡갈고무나무는 악취제거 및 공기정화능력이 좋아서 새집에 놓으면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잎이 떡갈나무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떡갈고무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셋째주 홈가드닝 수업은 난과 식물의 특징과 난과 식물을 어떻게 키우는지 배우고 서양난 중 환타지아라는 식물을 분갈이 해보았다. 난과 식물 특징- 뿌리가 벨라멘(velamen)층으로 둘러쌓여있어서 물을 저장하고있다. 건조에 잘 견딤.- 본래 뿌리는 실처럼 얇다. 벨라멘층으로 인해 뿌리에 탄력성이 있어 충격이 완화된다.- 베트남과같은 습한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흙이 필요없다.- 난은 굳이 흙에 심지 않아도 되고 흙에서 뿌리가 삐져나와도 흙에 다시 집어넣지 않아도 된다.- 바크(나무조각)나 수태(초록이끼) 등에 심는다.- 동양난은 꽃이 작지만 향기가 좋다.- 서양난은 꽃이 크고 화려하다. 난 고르는 방법- 뿌리가 건강하고 상처나 검은 얼룩이 없는 것을 고른다. 뿌리는 흰게 좋다.- 잎에 윤기가 흐르고 건강한 것..
홈가드닝 수업을 들으면서 꼭꼭 숨겨두었던 식물을 키우고자하는 욕구가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다. 나만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열심히 식물을 가꾸는 블로거들이 꽤 많더라. 요즘 고독을 달래주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는데 나도 저항하지 않고 여기에 편승하기로 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예전에 포기했던 산세베리아 물꽂이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마침 회사에서 2년정도 키운 산세베리아가 키도 작으면서 잎이 늘어지고 자꾸 옆에 올라오는 새순을 눌러서 깨끗하게 닦아준 가위로 정리해주었다. 새순을 압박하는 잎과 너무 늘어진 잎만 잘라준 것인데도 식물한테 고통을 주는 것 같아서 심장이 두근거렸다.홈가드닝 선생님은 우리 손톱, 발톱 자르는 것처럼 식물도 손질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홈가드닝 첫 수업은 틸란드시아이다.한창 공기 중 먼지를 먹으며 자란다고 해서 미세먼지 사태와 맞물려 인기가 많았던 식물이다. 또한 공중에 매달아 놓으면 되기에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도 따로 화분을 놓을 필요 없이 키울 수 있다는게 장점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꽤 유행했는데 식물의 경우 보통 일본의 유행을 따른다고 하는 걸 보니 겸사겸사 유행하게 된 것인가 보다. 실제로 먼지를 먹긴 하는데 우리가 기대하는만큼 공기정화가 되려면 틸란드시아가 엄청나게 많아야한다고...사실 나는 털 같기도 하고 수염같기도 한 것이 공중에 매달려서 길게 자란다는 게 사진으로만 봐도 썩 마음에 들진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접해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틸란드시아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모두 수염처럼 생기지는 않았더라. ..
길에서 초록을 보기 힘든 요즘. 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식물을 가꾸며 즐거움을 얻고 있을 것이다. 싱싱하게 새 잎이 돋아나는 것을 보고있다보면 마음 한 구석이 뿌듯해지고 가끔 꽃이라도 피면 즐거워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가며 호들갑을 떨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식물을 사서 키우다보면 생각보다 잘 키우기가 힘들다. 어떤 식물은 잊고 있다가도 물만 주면 언제 시들했냐는듯 생명력을 과시하기도 하지만 잘 키우고 싶은 내 마음과 달리 너무 쉽게 죽어버리는 식물들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다. 말이라도 통하면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기라도 하겠는데 그냥 속수무책으로 죽는것을 바라볼수밖에 없다.나도 식물을 사서 죽이고 사서 죽이고를 반복하다보니 이게 무슨 식물학대인가 싶어서 우리집은 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며 키우기를 포기..
작년인가부터 문득 HTML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해봐야겠다고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는데 한 달 과정을 꼭 반 정도밖에 못 듣고 끝나버려서 같은 강의를 세 번째 신청했다. 이번에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듣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겹쳐있기에 마음은 불안하지만 이번이 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꼭 끝까지 듣고 싶다.수업은 HTML5의 역사 이야기부터 시작되는데 내가 이해하기로는 웹 브라우저를 독점하려는 회사들의 이권 다툼 및 사용자 요구나 편의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개발방향에 의한 불만점들을 해결하고자 새롭게 탄생된 것 같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여러 문법들이 간단해지고 가독성도 높게 개발 되었다.○ HTML - Hyper Text Markup Language - 웹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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