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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

마녀공장 판테토인 크림 사용후기 판테토인 크림마녀공장 네고왕할 때 구매했어요.원래 건조한 편이라 겨울에는 고보습 크림을 사용해야하는데 판테토인 크림을 선택해서 열심히 발랐습니다.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발림성입니다. 아무래도 튜브타입은 엄청 진득하게 만들기는 힘든가봐요. 로션보단 진하지만 크림보다는 덜 진한 제형이에요. 겨울에 마무리로 발라주었는데 요즘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저는 좀 부족하더라구요.자극없고 향도 무향이라 듬뿍듬뿍 발라도 부담이 없었어요. 겨울 빼고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열심히 바르다보니 세 달 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유통기한이 2027년까지 였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라 그런지 가볍게 느껴져서 요즘 계절에는 저는 조금 부족하네요. 네고왕을 기회로 클렌징 오일이랑 크림이랑 세럼 사용해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더보기
힐링 아트 스크래치 북 체험 어릴때부터 색칠공부나 뜨개질 같은 걸 좋아했는데 친구가 스크래치 북을 선물로 줬어요.스크래치 북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못 해봤는데 친구덕에 해보게 되었어요. 클래식 동화 12가지의 상징적인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과 동봉된 만년필처럼 생긴 펜으로 긁어서 속 안에 숨겨진 그림을 보이게 하는 건데요 복권 긁는것과 비슷한 재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 안에 쨍한 컬러가 나와서 긁어내면서 쾌감이 있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백설공주 그림이 섬세해서 펜으로 긁어내다가 제 인내심도 오히려 날라가 버렸어요. 너무 완벽주의로 회색 선만 긁어내겠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대략적으로 특정 부위를 다 긁어내겠다 생각하고 팍팍 긁는게 빠르게 그림을 완성하면서 멘탈을 지키는 방법인 것 같아요.  섬세하게 긁.. 더보기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사라져 잊혀진 나의 추억 장소들 - 신논현편 맛집 좋아하시나요? 요즘 외식 인구가 많다보니 보통 한 두 군데쯤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부모님 영향인지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기면 그 곳만 계속 가고 거의 같은 메뉴를 먹어요. 시간이 흐르면 그 장소에 추억도 쌓이게 되는데요 한동안 못 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게가 폐업하면 상실감이 들기도 해요. 오며 가며 내적 친밀감이 쌓여오던 사장님은 잘 지내실지 어디로 가셨는지.. 이렇게 말 없이 가시느라 힘드셨겠다 싶기도 하구요.네이버 지도에 장소저장 기능을 이용해서 맛집 정보도 저장하고 제 단골집이나 좋았던 카페 혹은 술집 등 다양하게 저장을 해 놓곤 하는데요 간혹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폐업 한 가게에 추억의 장소가 올라오면 차마 삭제하지 못하고 남겨두게 되더라고요. 나한테는 아직 없어지.. 더보기
말로만 듣던 역할맥 제주도에서 방문 역전 할머니 맥주가 한참 유명했었는데 그렇게 유명할 때도 못 가보다가 제주도 여행가서 드디어 방문해봤다.숙소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방황하다가 눈 앞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젊은이들이 떠들썩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벌써 한껏 취했는지 꽤 큰 목소리로 소리치며 잔을 두들기고 있었고 어떤 친구는 괜찮다며 들어주고 있었는데 궁금함에 귀가 솔깃했지만 우리도 주문한 맥주가 나오는 바람에 다 듣지 못했다.  맥주는 역시 얼음잔에 담아주는게 진리!나는 크림 부분을 좋아하는데 엄청 부드럽게 감싸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맥주가 시원하니 맛이 괜찮았다.  배가 한껏 부른 상태여서 어떻게든 간단한 것을 골라보려 했는데 가성비 이것 저것 고르다보니 고전적인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바삭하고 괜찮았다... 더보기
[만족] 닥터그루트 에딕트 헤어&바디 미스트 사용후기 닥터그루트 에딕트로즈 엑추얼리헤어&바디 미스트 닥터그루트 제품에 한창 빠져 자주 구매했었는데 향기가 너무 좋아서 미스트 제품도 궁금했다.마침 앰버서더로 선정됐을 때 탄력받아서 구매해봤다.사실 스프레이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데 머리에 뿌리는 것 보단 몸에 뿌리는 게 거부감이 적어서 몸에 자주 뿌렸다.미스트만으로는 건조함을 잡기 힘들어서 뿌리고 일리 바디 로션을 덧 바르곤 했는데 이렇게 한 날은 하루종일 좋은 향기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장미향이 너무 달아 부담스러운게 아닌 자연스러운 꽃 향기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책상에 앉아있다가도 운동하다가도 종종 향기가 올라오면 기분이 좋았다.생각보다 오래 사용해서 "왜 안 닳을까"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다 써서 빈 통만 남았네.보습 효과 보다는 향기의 용도로 더.. 더보기
휴가가기 전 날 한강 작가님의 책을 빌려왔습니다. 친구: 예전에 우리 채식주의자 읽은거 기억나?나: 아...나 그때 읽은거 맞지?친구: 내가 멘부커상 탔을때 사서 빌려줬었잖아.나: 어쩐지 읽은 것 같긴 하더라. 근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나~친구: 나도;; 이사할때 책 정리했는데 버리지 말걸 그랬네.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요즘은 워낙 글로벌 한국이라고 하지만 최근 노벨 문학상을 한강 작가님이 수상하신건 엄청나게 놀라운 소식이었죠.읽기 어렵고 슬프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하다고 주위에서 겁을 줬지만 그래도 도서관에 대여 예약 신청을 해 두었어요.예약 후 한참 시간이 지나 잊고 살고 있었는데 책이 도착했다며 알림이 왔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시집도 있었는데 시집은 대여 예약 줄이 짧길래 신청해봤고요 워낙 대여문의가 많아서 그랬는지 바람이 분다, 가라 .. 더보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나야 올리브유 어느 날 단톡방에 링크가 하나 올라왔다.올리브유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좋은 제품인데 싸게 판매한다는 설명.가격을 봤는데 500ml에 어머나 15000원?!집에서 요리를 잘 안 했을 땐 노브랜드에서 3천 원 하는 스프레이형 올리브 오일을 썼고요리 좀 해보자 했을 때도 데체코 올리브오일 1리터를 2만 원이나 주고 샀었는데..꽤 비싸보였다.그래도 정말 좋은 거라고 하니까 솔깃하기도 하고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와서 올리브 오일에 대해 호감과 궁금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또한 올리브유는 아무데나 사용해도 된다더라 라는 얘기까지 더해져서무려 두 병을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올리브오일 이름은 '브라보리움'으로 파란색 병(오히블랑카)과 노란색병(네 바디요블랑코)을 구매했다.각각 올리브 품종이며 빨간색 병이 피쿠알로 .. 더보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아로마티카 라벤더 바디세트 사용후기 아로마티카 라벤더 바디 3종 & 동고레 괄사 세트(바디워시+로션+오일)  친구가 고맙게도 생일 선물로 바디로션 세트를 선물로 주었다.쌀쌀해지는 계절이 생일이다보니 보습 제품들을 선물로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아로마티카 제품도 선물로 종종 받게된다. 로션과 오일이 함께 있어서 적당히 섞어서 동시에 쓰면 촉촉하게 오래간다.향기는 바를땐 참 좋은데 강하게 오래가진 않는 것 같지만 은은하게 살에 묻어있긴 한다.양이 많진 않아서 나처럼 건조한 사람은 자주 사용하면 헤프게 줄어들긴 하는데 오일은 조금 더 오래가니까 일리 바디로션같이 대용량 제품과 섞어쓰는것도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괄사가 한창 유행해서 나도 몇 개 갖고있는데 돌고래 괄사는 또 처음 이었다. 특히 나무로 된 이렇게 큰 녀석은 처음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