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재의 쫄깃하고 양 많은 칼국수, 임병주산동손칼국수 남자친구가 양재에서 맛집을 찾고 찾다가 (양재에는 유독 식사하러 갈만한 곳이 적은 것 같다.) 이 곳을 알게 되었는데 1층짜리 오래된 건물을 들어가니 넓고 깨끗한 실내가 펼쳐져서 인상적이었다. 궁서체로 메뉴 이름만 써 있는 간판을 보고 고민하다가 두 명이 왔을때 베스트 선택지인 만두와 칼국수를 시켰던 기억이 난다.두 번째 방문은 칼국수를 좋아하는 언니와 오게 되었는데 양재에 칼국수 맛집을 찾았다고 가보자고 해서 생각없이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여기였다. 역시 만두와 칼국수를 먹었다.어찌됐든 꾸준히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 곳인가보다. 가게 이름처럼 손으로 뽑는 손칼국수라서 면이 쫄깃쫄깃 하다.식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붐비지만 매장이 꽤 넓고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따로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 더보기 데이트도 혼술도 양재 이자카야 슈토 금요일 저녁.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양재로 놀러왔다. 평소 자주 가는 곳이라며 소개해준 곳은 슈토 라는 이자카야. 골목에 조용하고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메뉴는 첫 장만 구경 하고 맛있는 것을 알아서 시켜주셨다. 코스는 밤 10시 이후에는 Bar 오마카세 코스를 주문할 수 있는데 5만원 상당의 코스를 조금 간략하고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기본 세팅. 정갈하다. 주방이 보이는 바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은 약 2~3개 정도라서 자리가 없을때가 많을 것 같다.잔으로 시킨 유자사케. 상큼하고 맛있었다. 유자향이 알콜향을 잡아주는지 술 맛이 별로 안나는데 이런 술이 마시다가 훅 취하니까 조심해야한다.내가 시킨술을 한동안 내 앞에 올려놓아 주시는데 상대방이 무엇을 마시는지도 볼 수 있다.첫 안주는.. 더보기 양재 코스트코 나들이 근처에 살면서 한 번도 못가본 코스트코에 아는 오빠의 은총으로 가보게 되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모든 물건에는 딱 15%의 마진만 붙여서 팔고 운영비의 많은 부분을 회원비로 충당한다고 한다. (현재는 연회비 38500원.)운영시간은 오전 8시~저녁 10시까지 인데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쇼핑은 10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나는 금요일 9시 30분에 입장하였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늦은시간인데도 줄을서서 주차해야했다.창고처럼 물건이 쌓여있고 엄청나게 크다.1층은 전자제품 및 공산품으로 되어있고 지하는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층에 들어서니 미국에 '베스트 바이'에 온 것 같았다.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물건들에 압도당하는 기분. 같이 간 오빠가 이것저것 추천해주지 않았다면 구경만 하다.. 더보기 양재역 라그릴리아 과제 마무리 기념으로 팀원분들과 회식을 했다. 오랜만에 고기 말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장소가 정해졌다.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혼잡한 강남을 피해 비교적 운전하기 수월하고 주차하기도 수월한 (발렛파킹을 해준다. 2시간인가 3시간에 3000원) 양재역 근처 라그릴리아로 결정. 양재역 5번출구로 나와서 육교까지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오른편에 라그릴리아 골목이 보인다. 주변에 비해 매우 도시적인 분위기로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다.내부 세팅. 예약을 해놨더니 미리 물을 따라놓으셨다. 물에서 약하게 레몬향이 느껴져 상큼했다.우리 테이블에 놓아주신 전자초. 옆 테이블은 진짜 초를 켜주셨는데 왜 여긴 전자초인가요? 정작 음식 먹을땐 꺼서 옆에 치워놨다.식당 가운데가 주방이다. 쉴틈없이 계속 분주하게.. 더보기 강남/양재 뱅뱅사거리 토봉추어탕 추어탕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를 위해 강남에 있는 추어탕집을 찾다가 토봉추어탕에 방문해 보았다. 테이블과 방이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메뉴판 앞에서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갈아서 추어탕이 기본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미꾸라지가 중국산이었다. 테이블에 두 개의 그릇이 있어서 뚜껑을 열어보니 들깨가루와 산초가루가 있었다. 숟가락 통에 숟가락에 종이가 씌워진 채로 하나하나 들어있었는데 내 테이블에 숟가락이 모자라 옆 테이블에서 가져왔더니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아까 점심에 채워놨는데 없을리가 없다며 놀라시더니 다시 채워주셨다. 기본 찬. 김치는 겉절이였는데 매콤하고 달달하면서 진한 맛이고 채김치는 새콤달콤했다. 마늘무침(?)은 마늘쫑을 먹을때는 간이 강했는데 마늘을 먹어보니 적당하고 맛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