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감자전만 되니? 고구마전은 안 되니? 인스타그램 레시피 따라잡기 용기와 의욕은 한 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닌가봐요. 인스타그램 릴스에 뜨는 간단 레시피들을 한창 저장만 하다가 레시피와 함께 제 의욕도 함께 올라왔는지 쿠팡에 재료들을 주문했어요. 인스타그램의 레시피가 간단해 보이는 것도 한 몫 했고요 맛도 궁금해서요.일단 감자전부터 보여드리면 대 성공이었어요.칼질이 서툴러서 감자를 좀 두껍게 썰었는데 그래도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이 끈적임을 만들어줘서 형태가 나름 잘 유지되었답니다. 다만 사진에 보이는 색깔처럼 생각보다 맵고 화한게 자극적이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보니 고춧가루랑 오레가노의 양을 티스푼으로 계량했어야 했는데 제가 숟가락으로 계량했더라고요.근데 맛은 정말로 자극적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역시 조미료 콰장창이 최고시다. 너무 맛있.. 더보기
엄마가 해주시던 김치찌개, 간단 레시피 집밥 하면 생각나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나는 김치찌개가 너무 좋아서 아침에 학교가다가도 김치찌개가 있으면 밥을 한숟가락이라도 퍼서 입에 물고 가곤 했다. 이사나온 후론 김치찌개를 먹을 일이 없어서 밖에서 종종 사먹기도 했는데 문득 엄마가 해주던 김치찌개를 집에서 해먹으면 어떨까 싶었다. 바로 전화해서 레시피를 물어봤는데 이렇게 간단하다니... 준비물: 김치, 김치국물 조금, 물, 두부, 돼지고기 300~400g, 고추장 반~한스푼 우리집에 김치가 없어서 종가집 김치 썰어져 있는 것을 사왔다. 냄비에 적당량 넣고 (약 400~500g 정도 넣는다고 생각했다.) 국물도 조금 부어준다. 준비한 고기를 넣어준다. 나는 고기를 쌈에 싸먹을 생각이라 이마트에서 목살로 400g을 사와서 넣어줬다. 고기랑 김치의 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