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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사라져 잊혀진 나의 추억 장소들 - 신논현편 맛집 좋아하시나요? 요즘 외식 인구가 많다보니 보통 한 두 군데쯤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부모님 영향인지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기면 그 곳만 계속 가고 거의 같은 메뉴를 먹어요. 시간이 흐르면 그 장소에 추억도 쌓이게 되는데요 한동안 못 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게가 폐업하면 상실감이 들기도 해요. 오며 가며 내적 친밀감이 쌓여오던 사장님은 잘 지내실지 어디로 가셨는지.. 이렇게 말 없이 가시느라 힘드셨겠다 싶기도 하구요.네이버 지도에 장소저장 기능을 이용해서 맛집 정보도 저장하고 제 단골집이나 좋았던 카페 혹은 술집 등 다양하게 저장을 해 놓곤 하는데요 간혹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폐업 한 가게에 추억의 장소가 올라오면 차마 삭제하지 못하고 남겨두게 되더라고요. 나한테는 아직 없어지.. 더보기
[영어] 날씨 표현 정리 (feat. chat GPT) 스픽 앱으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기초적인 부분은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왕초보 코스로 들어갔어요.가장 처음 배우는 표현은 "How's ~~" , "~~ 어때?" 라는 표현이었어요. 그리고 첫 예시로 "날씨 어때?" 라고 물어보기에 문득 OPIC에서 시스템 체크할 때 날씨 질문을 하던게 생각났습니다.아주 쉬운 질문이었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아주 식상한 대답만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날씨 관련 표현을 정리해봤습니다.Speak : How's the weather in Korea during Winter?저 : It's cold and windy. 1. 맑고 화창한 날씨Sunny: 맑고 햇살이 쨍쨍한 날씨. - 예: It’s a sunny day today.Clear: 구름 없이 맑은 날.. 더보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요즘 시기에는 개발을 하면서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는게 더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상업적으로 사용이 될 경우에는 라이센스 관련 증빙도 해야할 일이 있는데 이에 대해 별 다른 교육 없이 스쳐지나가듯 들은 기억만 있어서 정리해 보았다.위의 그래프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오픈소스 라이센스 점유율 현황이다.각 라이센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자.GPL 규약GNU General Public License강력하다. 일부 copy를 넣을 경우 내 code도 공개해야 한다. 전염력이 있어 사용시 내 코드도 GPL이 된다.적용 예시 - 리눅스 커널, x264, x265, FFMPEGBSD License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 License사용했다는 것을 명시해야함. 일부 코드 수정시 수정한 .. 더보기
고급지고 세련된 요리주점 "을지로 차이" 저는 한 달에서 두 달에 한 번씩 모여 맛집에 가는 친구들이 있어요. 주로 해산물 위주로 메뉴가 선택되긴 하지만 간혹 멤버들 중 한 명이 가고싶은 곳을 제안하기도 해요. "을지로 차이"는 저희 멤버들 중 한 명이 소개한 곳인데요 처음 친구들과 방문해보고 맛도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모님이 서울 오셨을 때 가족들도 데려가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남편과 함께 을지로 차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벌써 2024년도 마무리 되어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있어서 생각난김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을지로 차이"는 시즌별로 메뉴가 바뀌어서 좋아하는 메뉴가 따로 있다면 가기 전에 메뉴를 확인해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제 생각엔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을 것이 뇨끼입니다. 뇨끼는 메뉴가 변경되어도 거의 항상.. 더보기
무한증식 스파티필룸 3인 3색 키우기 - 3년 관찰 일기 어릴 때 부모님이 고깃집을 하셨어요. 개업을 할 때 주위에서 선물로 큰 화분들을 주시잖아요. 저희 집에도 고무나무, 벤자민, 관음죽 같은 그 시대에 유행하던 화분들이 꽤 들어왔습니다. 난처럼 섬세한 식물은 식당 안에서 키우고 벤자민이나 관음죽 같은 크고 강한 식물들은 안에 들여놨다 밖에 내어놨다 하면서 키웠는데요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식물들이 자라는 게 보기 좋고 재밌더라고요.어느 날 학교 숙제로 열무 키우기를 수행했습니다. 우리 집 옥상에 파란색 기다란 화분을 두고 열무 씨를 심은 뒤 물을 주며 기다렸어요. 무럭무럭 싹이 돋아나고 꽤 잎이 올라왔는데요 어느 날 올라가 보니 새까맣게 벌레에 뒤덮여 있더라고요.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는데 제 열무는 속절없이 죽어버렸지만 함께 시름시름하며 잎을 다 떨구.. 더보기
감자전만 되니? 고구마전은 안 되니? 인스타그램 레시피 따라잡기 용기와 의욕은 한 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닌가봐요. 인스타그램 릴스에 뜨는 간단 레시피들을 한창 저장만 하다가 레시피와 함께 제 의욕도 함께 올라왔는지 쿠팡에 재료들을 주문했어요. 인스타그램의 레시피가 간단해 보이는 것도 한 몫 했고요 맛도 궁금해서요.일단 감자전부터 보여드리면 대 성공이었어요.칼질이 서툴러서 감자를 좀 두껍게 썰었는데 그래도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이 끈적임을 만들어줘서 형태가 나름 잘 유지되었답니다. 다만 사진에 보이는 색깔처럼 생각보다 맵고 화한게 자극적이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보니 고춧가루랑 오레가노의 양을 티스푼으로 계량했어야 했는데 제가 숟가락으로 계량했더라고요.근데 맛은 정말로 자극적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역시 조미료 콰장창이 최고시다. 너무 맛있.. 더보기
말로만 듣던 역할맥 제주도에서 방문 역전 할머니 맥주가 한참 유명했었는데 그렇게 유명할 때도 못 가보다가 제주도 여행가서 드디어 방문해봤다.숙소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방황하다가 눈 앞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젊은이들이 떠들썩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벌써 한껏 취했는지 꽤 큰 목소리로 소리치며 잔을 두들기고 있었고 어떤 친구는 괜찮다며 들어주고 있었는데 궁금함에 귀가 솔깃했지만 우리도 주문한 맥주가 나오는 바람에 다 듣지 못했다.  맥주는 역시 얼음잔에 담아주는게 진리!나는 크림 부분을 좋아하는데 엄청 부드럽게 감싸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맥주가 시원하니 맛이 괜찮았다.  배가 한껏 부른 상태여서 어떻게든 간단한 것을 골라보려 했는데 가성비 이것 저것 고르다보니 고전적인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바삭하고 괜찮았다... 더보기
전자레인지로 방울토마토 요리하기 - 인스타 레시피 언제부턴가 한 번 릴스를 틀면 한 시간이 슝 가버리는 경험을 하곤 해요. 인스타 릴스에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나오는데 알고리즘은 절묘하게 제 취향을 맞춰주네요.한창 간단하고 몸에 좋은 요리 레시피들이  제 피드를 도배했었는데요 그 중 가장 간단하면서 제일 자주 해먹게되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원본 릴스를 찾아서 레퍼하고 싶었는데 본 지 좀 되어서 찾기가 힘드네요.방울 토마토가 가끔 생기는데 그냥 먹는건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간단한데도 토마토 특유의 신맛이 감소되어 훌륭한 맛이 나더라구요. 토마토는 기름에 살짝 데워 먹는게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따뜻하니 스튜같은 느낌도 나서 부드럽고 좋았어요. 준비물- 방울 토마토 한 그릇- 다진마늘 1스푼- 올리브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