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카레를 만들 재료를 사러 집 근처 이마트에 갔다. 원래는 감자, 당근, 양파, 브로컬리, 파프리카만 사려고 했는데 버섯이랑 한과 등의 주전부리까지 샀다. 심지어 기획 행사중인 오뚜기 갈비산적에 팔랑팔랑 넘어가 두 봉을 집고나니 꽤 짐이 많아져서 들고간 장바구니 하나로는 부족하게 되었다. 계산대 앞에 줄을 섰는데 장바구니를 대여해준다는 광고가 붙어있었다. 부직포 쇼핑백은 500원, 더 큰 장바구니는 3,000원이었다. 잘 쓰고 다시 반납하면 가까운 아무 이마트에서나 환불이 가능하다고 해서 선뜻 돈을 내고 빌리게 되었다. 집에와서 보니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쁘다. 손잡이도 꽤 두껍고 사용하기 편해서 좋더라. 말로만 장바구니 이용하세요 하는 것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더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
근처에 살면서 한 번도 못가본 코스트코에 아는 오빠의 은총으로 가보게 되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모든 물건에는 딱 15%의 마진만 붙여서 팔고 운영비의 많은 부분을 회원비로 충당한다고 한다. (현재는 연회비 38500원.)운영시간은 오전 8시~저녁 10시까지 인데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쇼핑은 10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나는 금요일 9시 30분에 입장하였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늦은시간인데도 줄을서서 주차해야했다.창고처럼 물건이 쌓여있고 엄청나게 크다.1층은 전자제품 및 공산품으로 되어있고 지하는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층에 들어서니 미국에 '베스트 바이'에 온 것 같았다.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물건들에 압도당하는 기분. 같이 간 오빠가 이것저것 추천해주지 않았다면 구경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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