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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있는 주식 중 아직은 비운의 주식으로 분류되어있는 BGF리테일. 사자마자 고평가 되어 있다는 기사가 떴다.

CU가 잘나간다길래 편의점이 좋아보여서 별 다른 고민없이 냉큼 구입했는데 팔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바빠서 주식 확인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주식가격이 반토막이 됐다. 깜짝 놀라서 차트를 확인했는데 내가 산 가격은 20만원인데 차트에 최고가격은 11만원선이네.

검색해보니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공시를 안보니 이런 것도 모르지.. 주주로서 빵점이다. 당장 전자공시 앱을 깔아야지.

'거래량을 늘려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실적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상황 속에서 유통물량 확대는 주가 부양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되다.' 라고 한다.

근데 왜 내 주식 개수는 그대로지? 1주당 1주식 더 준다면서.. 전화해봐야 하나? 우왕좌왕 하다가 다시 검색을 해보니 12월 13일에 교부된다고 한다. 오늘 집에와있는 무상배정 통지서를 보니 너무 늦게 알려주는거 아닌가 야속한 마음도 살짝.

GS 리테일에 비해 시총은 낮으면서 주가는 더 높은게 주식수가 적었던 것 같기는 하다만 아모레퍼시픽처럼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방금 검색해보니 보광그룹과 결별했다고 하네?!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었다고 하니 보광그룹과 결별하면 확실히 신뢰도가 높아질 수는 있을 것 같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852000&year=2016

전에 한창 오르다가 홍석조 회장이 지분을 팔았다고 했던가 해서 주가가 팍 떨어졌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 기억인지 잘 모르겠다. 본인 회사에 애정이 없나.... 아무튼 앞으로 잘 경영해주시길 소액주주로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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