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자전만 되니? 고구마전은 안 되니? 인스타그램 레시피 따라잡기 용기와 의욕은 한 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닌가봐요. 인스타그램 릴스에 뜨는 간단 레시피들을 한창 저장만 하다가 레시피와 함께 제 의욕도 함께 올라왔는지 쿠팡에 재료들을 주문했어요. 인스타그램의 레시피가 간단해 보이는 것도 한 몫 했고요 맛도 궁금해서요.일단 감자전부터 보여드리면 대 성공이었어요.칼질이 서툴러서 감자를 좀 두껍게 썰었는데 그래도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이 끈적임을 만들어줘서 형태가 나름 잘 유지되었답니다. 다만 사진에 보이는 색깔처럼 생각보다 맵고 화한게 자극적이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보니 고춧가루랑 오레가노의 양을 티스푼으로 계량했어야 했는데 제가 숟가락으로 계량했더라고요.근데 맛은 정말로 자극적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역시 조미료 콰장창이 최고시다. 너무 맛있.. 더보기 말로만 듣던 역할맥 제주도에서 방문 역전 할머니 맥주가 한참 유명했었는데 그렇게 유명할 때도 못 가보다가 제주도 여행가서 드디어 방문해봤다.숙소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방황하다가 눈 앞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젊은이들이 떠들썩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벌써 한껏 취했는지 꽤 큰 목소리로 소리치며 잔을 두들기고 있었고 어떤 친구는 괜찮다며 들어주고 있었는데 궁금함에 귀가 솔깃했지만 우리도 주문한 맥주가 나오는 바람에 다 듣지 못했다. 맥주는 역시 얼음잔에 담아주는게 진리!나는 크림 부분을 좋아하는데 엄청 부드럽게 감싸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맥주가 시원하니 맛이 괜찮았다. 배가 한껏 부른 상태여서 어떻게든 간단한 것을 골라보려 했는데 가성비 이것 저것 고르다보니 고전적인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바삭하고 괜찮았다... 더보기 전자레인지로 방울토마토 요리하기 - 인스타 레시피 언제부턴가 한 번 릴스를 틀면 한 시간이 슝 가버리는 경험을 하곤 해요. 인스타 릴스에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나오는데 알고리즘은 절묘하게 제 취향을 맞춰주네요.한창 간단하고 몸에 좋은 요리 레시피들이 제 피드를 도배했었는데요 그 중 가장 간단하면서 제일 자주 해먹게되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원본 릴스를 찾아서 레퍼하고 싶었는데 본 지 좀 되어서 찾기가 힘드네요.방울 토마토가 가끔 생기는데 그냥 먹는건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간단한데도 토마토 특유의 신맛이 감소되어 훌륭한 맛이 나더라구요. 토마토는 기름에 살짝 데워 먹는게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따뜻하니 스튜같은 느낌도 나서 부드럽고 좋았어요. 준비물- 방울 토마토 한 그릇- 다진마늘 1스푼- 올리브유 .. 더보기 전화영어보다 더 좋을까? AI로 영어 공부하기 - 스픽 (Speak) 앱 사용 후기 2024년 노벨상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AI가 이미 우리 삶에 많이 침투했고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죠.아직 AI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이것 저것 배우고 새용해 보는 것을 미뤄왔는데 더 적극적으로 배워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최근 친구들이 스픽 (Speak) 이 영어 공부 하기에 좋더라는 얘기를 종종 했었는데 크게 관심갖지 않고 있다가 회사를 통해 수강신청을 해봤어요.스픽 앱 사용해보니 편한 점이 꽤 있더라구요.혹시 궁금하거나 등록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 공유해봅니다. 앱을 실행하면 앱 하단에 5개의 탭이 있습니다. 홈 탭 홈 화면에서는 내가 듣고있는 강의와 현재 얼마나 진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현황이 나옵니다.프리토킹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 더보기 [만족] 닥터그루트 에딕트 헤어&바디 미스트 사용후기 닥터그루트 에딕트로즈 엑추얼리헤어&바디 미스트 닥터그루트 제품에 한창 빠져 자주 구매했었는데 향기가 너무 좋아서 미스트 제품도 궁금했다.마침 앰버서더로 선정됐을 때 탄력받아서 구매해봤다.사실 스프레이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데 머리에 뿌리는 것 보단 몸에 뿌리는 게 거부감이 적어서 몸에 자주 뿌렸다.미스트만으로는 건조함을 잡기 힘들어서 뿌리고 일리 바디 로션을 덧 바르곤 했는데 이렇게 한 날은 하루종일 좋은 향기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장미향이 너무 달아 부담스러운게 아닌 자연스러운 꽃 향기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책상에 앉아있다가도 운동하다가도 종종 향기가 올라오면 기분이 좋았다.생각보다 오래 사용해서 "왜 안 닳을까"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다 써서 빈 통만 남았네.보습 효과 보다는 향기의 용도로 더.. 더보기 싸늘하다 가슴에 오픽이 꽂힌다 무려 4일만에 오픽을 또 보러 왔습니다.이 시험이 먼저 신청되어 있었는데 임시시험장에서 추가로 열린 오픽테스트가 집 근처길래 예행연습 삼아 14일에 한 번 더 본거였는데요 4일만에 무슨 변화가 있겠나요.시험보러 가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예행연습 삼아 7만원을 태워? ㅂㄷㅂㄷ)오늘따라 날씨가 갑자기 확 추워졌네요.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내리는데 사람들이 옷을 여미며 내려와요. 가슴만 싸늘한게 아니고 배도 시립니다.집에가서 내복 하나 더 입어야겠어요.혹시 너무 허기질까봐 역사 내에 삼각김밥집에서 김밥 한개를 흡입 했습니다. 김 냄새가 좋더라구요.집 근처에 오픽시험 볼 데가 마땅치 않아 강남 중국어 학원으로 신청했어요.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지금 12번은 공사중이에요) 뉴발란스 건물을 끼고 올라갑니다... 더보기 휴가가기 전 날 한강 작가님의 책을 빌려왔습니다. 친구: 예전에 우리 채식주의자 읽은거 기억나?나: 아...나 그때 읽은거 맞지?친구: 내가 멘부커상 탔을때 사서 빌려줬었잖아.나: 어쩐지 읽은 것 같긴 하더라. 근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나~친구: 나도;; 이사할때 책 정리했는데 버리지 말걸 그랬네.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요즘은 워낙 글로벌 한국이라고 하지만 최근 노벨 문학상을 한강 작가님이 수상하신건 엄청나게 놀라운 소식이었죠.읽기 어렵고 슬프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하다고 주위에서 겁을 줬지만 그래도 도서관에 대여 예약 신청을 해 두었어요.예약 후 한참 시간이 지나 잊고 살고 있었는데 책이 도착했다며 알림이 왔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시집도 있었는데 시집은 대여 예약 줄이 짧길래 신청해봤고요 워낙 대여문의가 많아서 그랬는지 바람이 분다, 가라 .. 더보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나야 올리브유 어느 날 단톡방에 링크가 하나 올라왔다.올리브유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좋은 제품인데 싸게 판매한다는 설명.가격을 봤는데 500ml에 어머나 15000원?!집에서 요리를 잘 안 했을 땐 노브랜드에서 3천 원 하는 스프레이형 올리브 오일을 썼고요리 좀 해보자 했을 때도 데체코 올리브오일 1리터를 2만 원이나 주고 샀었는데..꽤 비싸보였다.그래도 정말 좋은 거라고 하니까 솔깃하기도 하고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와서 올리브 오일에 대해 호감과 궁금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또한 올리브유는 아무데나 사용해도 된다더라 라는 얘기까지 더해져서무려 두 병을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올리브오일 이름은 '브라보리움'으로 파란색 병(오히블랑카)과 노란색병(네 바디요블랑코)을 구매했다.각각 올리브 품종이며 빨간색 병이 피쿠알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