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의 하루/밥 사먹는 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염창역 <김가네> 간단히 한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간단히 분식을 먹고자 들어간 김가네.평소 김가네를 좋아하는데 매장마다 조금씩 맛과 특징이 다른 것은 조금 아쉽다.- 맛과 가격 모두 중간. 간편히 먹기엔 나쁘지 않다.기본 찬. 땅콩이 인상적이다.견과류를 좋아해 멸치 아몬드 김밥을 먹어봄. 예쁘고 맛도 괜찮다.오므라이스. 약간 신맛이 있었지만 계란이 나름 중화시켜준다.라볶이. 짜고 달다. 원래 떡볶이가 그렇긴 하지.요즘은 분식도 비싸져서 조금만 이것저것 고르면 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그래도 다른 메뉴에 비해 경제적이고 특히 김밥은 정말..대단한 음식인 것 같다.김가네는 김밥천국과 대비해서 조금 더 비싸고 질 좋은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요즘에는 비싼 김밥이 많아져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늘 중간 이상의 맛을 보여줘서 좋아하는 .. 더보기 강남역 인도카레 맛집 <바바인디아 (BaBaIndia)> 동창 모임으로 한 번 와봤을때 꽤 맛있던 것 같아서 저녁에 친구와 재방문.단품을 시킬까 하다가 고기와 카레가 적당히 나오는 SET A (인당 25,000원) 를 주문해봤다.총평- 맛: 무난하게 맛있다.- 가격: 인도요리집이 그렇듯 가격은 좀 비싸다.- 분위기: 어둑해서 넓은데도 아늑한 느낌.- 재방문 의사: 있음.물 대신 차를 따라준다. 루이보스였던가..인도식으로 꾸민 꽤 넓은 내부스프와 라씨가 함께 나왔다.라씨는 망고와 딸기 중 선택가능한데 난 망고가 훨씬 맛있었다.단호박 스프가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먹음.안에 치즈같은게 씹혀서 더 맛있었다.치킨티카와 연어구이.탄두리치킨 맛인데 소스에 찍어먹으면 달달하니 맛있다.곁들인 양파무침도 굿.연어는 개인적으로 구우면 맛이 없는 것 같다.그린샐러드는 무난피클도 무.. 더보기 양재 말죽거리 보쌈맛집 <돈통 마늘보쌈> 불금에 보쌈 맛집을 찾아 헤메이다 추천받은 돈통 마늘보쌈. 간만에 만족스러운 보쌈 맛집을 찾았다. 배달시킬까 하다 지도찍고 찾아갔는데 저 멀리 2층에 보인다. 입구를 찾아 건물 옆으로 도니 마치 1층에 있는 것 같은 2층집 점심메뉴가 있다니 마음에 든다. 돈통마늘보쌈(소)를 주문. 30,000원. 배추전과 순두부찌개가 먹음직스럽다. 은근히 반찬들이 신선해보인다. 노란 마늘양념이 올려 나온 보쌈. 소라서 그런가 양이 적다며 투덜거렸는데.. 먹다보니 양이 꽤 되더라.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럽다. 고기냄새 없고 달달한 마늘양념올려 먹으니 꿀맛이다. 김치는 무김치와 배추김치인줄 알았는데 제일 위 한 덩이가 가자미 무침인지 홍어무침인지 하는 무침요리였다. 김치가 아주 맛있다. 반찬으로 나온 배추전이랑 김치랑 싸먹으.. 더보기 강남/신논현 소주가 생각날때 맛있는 이자카야 <담담>, 매운홍합 맛집, 인생술집 어랏. 내가 왜 아직 을 포스팅 안 했을까? 회사 입사 초기에 맛집이라고 추천받은 신논현 구석 작은 술집. 내부는 생각보다 큰데 늘 손님으로 꽉 차있다. 요즘엔 해물호일구이가 인기있는 것 같지만 난 늘 매운홍합... 아니 정식명칭 사천식 홍합볶음을 주문한다. 매운 홍합이라고 주문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신다. 가운데 면이 숨어있는데 우동보단 얇고 국수보단 두꺼운데 감칠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23,000원 사실 난 매운걸 잘 못먹어서 함께나온 마요네즈에 푹푹 찍어먹는다. 홍합 양이 꽤 많아서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는 어떻게 기본안주인 양배추까지 아삭하고 달달할까 세 명이상 방문할 땐 짜춘걸을 주문한다. 19,000원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홍합요리와 함께 주문하면 다 먹을즈음 나온다. 이미 .. 더보기 마포/공덕 점심식사 바싹불고기 <역전회관>, 빕구르망, 미쉐린가이드 2019 공덕엔 어떤 맛집이 있을까.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한식집이 있길래 방문해봄. 별을 따로 받은 것은 아니고 빕구르망이라고 해서 1인당 35,000원 이하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이라 한다. 역전회관. 동일한 의미를 반복해서 나열한 역전은 대표적인 문법 파괴단어 아니던가! 바싹불고기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직화로 바싹 구운 것이라 한다. 바싹불고기백반과 낙지백반을 주문했다. 각각 15,500원. 옆 테이블은 바싹불고기백반과 매운바싹불고기백반을 주문하던데.. 우린 매운 낙지니까 더 맛있겠지? 매운것 못 먹는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 맛있는데 달고 간이 센 편이다. 함께 나온 국물이 해장국인지 시원하고 좋았다. 원산지 참고. 낙지가 중국산이었네;; 맛있었는데... 후식으로 나온 음료를.. 더보기 도곡 <벽제갈비> 타워펠리스점 한우갈비양곰탕 degradation, 슬픔 대학생때 복날 얻어먹은 벽제갈비 양곰탕. 그 매콤 칼칼한 맛과 끊이지 않는 건더기가 종종 나를 벽제갈비로 이끈다.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반찬. 어쩔땐 젓갈이 나오거나 나물이 바뀌거나 좋아하는 총각김치가 나와 반가움이 두 배! 29,000원의 사악한 가격이 된 한우갈비 양곰탕.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반숙 계란을 발견할때가 가장 설렌다. 흰 쌀밥에 조금씩 얹어먹기도 하고 국물에 말아먹기도 하고. 너무 좋아하던 메뉴인데 점점 건더기가 적어지는 것 같고 고기에서 묵은내도 조금씩 나는 느낌. 국물이 훌렁하다는 표현 나만 쓰는 표현인가? (숟가락에 걸리는 것 없이 훌렁하다) 총각김치도 미약하게 쉬어가는 맛이 느껴진다. 아.... 맛있는 집이 계속 맛있게 유지되는게 이렇게 힘든걸까. 그래도 맛있게 다 먹고 왔지만 이.. 더보기 신논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주택>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모이게 되어서 분위기 좋은곳을 찾다가 인스타에서 눈여겨 봤던 레스토랑이 생각났다.사실 신논현 디렉터스 카페에 갈 때 자주 보긴 했는데 조명도 예쁘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방문해 봤네.오래 버텼으니 맛있을거라 기대해본다.밤에 보면 더 예쁜 주택 레스토랑처음엔 2층에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소개팅에 최적화 된 1층과 달리 넓은 테이블이 있다. 하지만..우리도 탁트인 좋은 분위기 느끼고 싶다며 1층으로 내려왔다. 분위기 굿!식전빵.스테이크 세트와 함께나온 스프걸쭉하고 달달한게 내 취향이다다양한 야채의 신선한 샐러드.양이 왜케 적나 했는데 스테이크 세트에 함께 나온 샐러드였다.와인도 살짝 곁들이고 분위기 뿜뿜!!만조 샐러드 2만원선고기도 괜찮지만 샐러드가 아주 맛있다. 포터 하우스 스테이.. 더보기 도곡맛집 <진대감> 감칠맛 도는 차돌삼합 회식으로 진대감 도곡점에 가보게 되었다. 대로 뒤편에 입구가 있고 입구에는 주차공간이 있다. 발레파킹 가능. 나는 처음 와봤는데 손님이 엄청 많다. 맛있나봉가.. 알고보니 이영자씨가 맛집으로 소개한 곳이라고 한다. 예쁘게 손으로 쓴 메뉴와 원산지. 일단 차돌삼합이 대표메뉴니까 시켜봤다. 1인분 2,3000원 갓김치, 파채, 명이나물, 곤드레 나물 등등 양념에 절여져 고기랑 싸먹을 수 있는 반찬 위주. 간이 조금 센 편이지만 감칠맛 양념이 아주 그만이다. 아래에 하얀색 덩어리는 차돌을 싸먹을 수 있는 초밥이었다. 생와사비랑 고기의 조합은 언제부터 찰떡궁합이었나.. 조개 관자와 차돌박이! 김치도 조금 올리고 판위에 올려 구워준다. 관자는 빨리 익기때문에 차돌 위에 올려서 굽는다더라. 빠르게 슝슝 구워주셔서 ..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