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사라져 잊혀진 나의 추억 장소들 - 신논현편 맛집 좋아하시나요? 요즘 외식 인구가 많다보니 보통 한 두 군데쯤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부모님 영향인지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기면 그 곳만 계속 가고 거의 같은 메뉴를 먹어요. 시간이 흐르면 그 장소에 추억도 쌓이게 되는데요 한동안 못 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게가 폐업하면 상실감이 들기도 해요. 오며 가며 내적 친밀감이 쌓여오던 사장님은 잘 지내실지 어디로 가셨는지.. 이렇게 말 없이 가시느라 힘드셨겠다 싶기도 하구요.네이버 지도에 장소저장 기능을 이용해서 맛집 정보도 저장하고 제 단골집이나 좋았던 카페 혹은 술집 등 다양하게 저장을 해 놓곤 하는데요 간혹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폐업 한 가게에 추억의 장소가 올라오면 차마 삭제하지 못하고 남겨두게 되더라고요. 나한테는 아직 없어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