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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내가 사용하는 것

포켓몬고 포켓코인 모으기

오늘 포켓몬고를 하다가 버스에 장갑을 놓고 내렸다. '핸드폰좀 그만해~!'라는 핀잔을 들었지만...

이렇게 호화로운데 안 할수가 없었다. 거의 잔치판이다. 그러라고 만든 게임은 아니겠지만 포켓몬고가 가장 재밌을 때는 버스탔을때이다. 사람이 많은 길을 달리고 속도가 적당하고 중간중간 멈추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가 포켓스탑을 돌릴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준다.

여담은 이쯤하고 포켓코인을 모으기 위해서는 체육관을 자주 들러주는게 좋다. 위 사진에 포켓몬들이 제단 위에 올라와 있는 곳이 체육관인데 체육관을 차지하고 있는 팀에 따라서 색이 바뀐다. 팀은 빨강, 파랑, 노랑팀이 있다 (더 멋있는 실제 이름이 있다). 

- 일단 나와 같은 팀이 체육관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체육관에 빈자리가 있는지 살핀다. 체육관을 눌렀을 때 왼쪽 아래에 동그란 버튼이 보인다면 내 포켓몬을 두고올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이다. 그럼 내 포켓몬을 올려 놓는다.

- 만약 빈자리가 없다면 오른쪽 아래에 주먹모양 버튼을 눌러 훈련을 시킨 뒤 체육관의 프레스티지를 높여 빈자리를 만든다. 그리고 내 포켓몬을 올려 놓는다.

- 나와 다른팀이 체육관을 차지하고 있다면 왼쪽 아래 동그란 버튼을 눌러 싸운 뒤 체육관의 프레스티지를 계속 낮춰주어 무정부 상태로 만든 후 내 포켓몬을 올려 놓는다.

-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게 내 포켓몬을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면 위 화면에서 가운데 아래에 보이는 포켓볼 버튼을 눌러 '숍'에 들어간다.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왼쪽 상단에 방패모양 버튼에 1 이라는 숫자가 보이며 보너스를 체크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메세지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10 코인과 500 더스트를 얻는다. 이때 방패모양은 21시간 뒤에 다시 활성화 된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으고 나면 포켓코인으로 아이템을 살 수 있겠지. 솔직히 다음 활성화 시간이 21시간 뒤라는 것에 비해 너무 금액이 적다는 느낌이 들지만 재미로 하는거니까 어쩌겠나 싶다. 저 방패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많이 체육관을 차지했더라도 코인을 받지 못한다. 아깝다..

나는 생각없이 빨간팀을 선택했는데 우리동네 체육관은 다 파란팀이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10마리씩 올라가 있으면 그저..바라만 볼뿐. 그래도 날이 따듯해지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는 골목이 많으니까 차와 사람을 조심하면서 다들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