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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두근두근한 일상

강남 언더아머에서 농구게임하고 스테판커리 티셔츠 받기


동생이 혹시 강남이면 언더아머에서 이벤트 참가해보라는 카톡과 함께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를 캡쳐해서 보내줬다.

농구 챌린지가 뭔가 했더니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농구게임기가 놓여있었다. 여자는 80점, 남자는 130점 이상 받으면 CURRY 3 ZERO 티셔츠를 주는 것이다. 듣기로는 CURRY 3 ZERO 농구화도 좋다던데 1등은 꿈도 꾸지 않지만 뭐.. 탐난다.

1인 1일 1회 참가할 수 있고 경품은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언더아머 지나가면서 자주 보지만 입구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에 들어가본 적은 없었는데 용기내어 들어가봤다. 어라..이벤트로 시끌시끌 할 것 같았는데 너무 고요하다. 일단 옷들을 둘러보는데 진열되어 있는 옷들이 생각보다 예쁘고 브랜드가 주는 위압감에 비해선 가격이 괜찮게 느껴졌다.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길래 혹시 내려가봤는데 역시 지하 1층에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이름과 핸드폰 번호로 접수 후 손을 풀고 게임 시~작!!


 


한 골당 2점, 마지막 10초 동안은 3점으로 카운트가 된다. 공을 넣을때마다 경쾌하게 들리는 two points 소리. 입도 못 다물고 열심히 했더니 82점이 나와버렸다! 사실 어제는 58점이라는 처참한 점수를 받았는데 한 번 더 해보니 되는구나.

기쁨 마음과 다르게 후들거리는 내 팔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팔아 고생했어.



경품으로 받은 티셔츠 인증.

넉넉한 사이즈로 나와서 small size 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크긴 크다. 운동할때 편하게 입을 여름용 티셔츠 하나 생겨서 어쨌든 기쁘다. 오랜만에 이런 스포츠 게임을 해보니 꽤 재밌었던 것 같다. 상품을 꼭 받지 못하더라도 재미로 한 번쯤 들러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