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뜨개생활을 시작한지 1년여.. 여름옷을 떠보기로 했다. 유튭을 떠다니다가 옷뜨는 김뜨개님의 코바늘 가디건 낙찰! 최근 계속 합사나 갈라지는 실, 뻣뻣하거나 까슬한 실로만 뜨개를 했더니 이렇게 부드럽게 술술 잘 떠질수가 없다. 이게 진짜 힐링이지~ 코바늘로 옷 만드는건 첫 도전이었는데 새로운 맛이 있었다. 아쉽게도 연유컬러로는 여기서 뜨개가 마무리 되었지만 나에게 아직 남은 실이 많으니까... 어떤 실로 어떤 옷을 뜰지 다시 구상해봐야겠다. 짧았지만 즐거웠어~
영화관에가서 영화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동생이 영화관람권 두 장을 던져줘서 를 도니와 보러갔다. 도니는 영화를 고를 때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신과함께의 경우 원작인 웹툰을 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고,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재밌다고 말하는걸 보니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나는 웹툰을 본 사람인데...어떤 기준인지 나는 잘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보고나서 재밌었던 것은 맞으니 이번 영화는 나름 성공적. (사실 나의 경우 어느 공중화장실에서 신과함께 재밌었다며 대화나누던 사람들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 영화 보기 전 우려스러웠던 점 최근 신과함께 웹툰을 네이버에서 재연재 해주고 있는데 나는 오래전에 한 번 봤으면서도 재연재를 보면서 또 새롭고 또 재밌어하는 팬으로서 영화에..
쿨 이너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메리와 마녀의 꽃'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상영했기때문에 너무 멀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뛰어넘을 역대급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길래 큰맘먹고 칼퇴 후 신촌으로 향했다.지브리에서 오랜만에 나온 애니메이션이기도 했고 혹자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며 추켜세워서 엄청엄청 기대를 했다. 근데 알고보니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부는 해체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새롭게 만든 스튜디오 포녹이라는 곳의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전설의 시작은 아닌 것 같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시작으로 기대를..
왕좌의 게임은 나의 미드 입문작이다.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재밌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미드를 영어자막과 함께 보면 좋더라는 지인의 간증을 듣고 주변에서 뭘 볼지 추천을 받았는데 그 중 왕좌의 게임이 재밌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이런 내용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왕좌를 놓고 싸우는 중세 판타지물이었다.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사람한테 이런 드라마를 추천해주다니..첫 화를 봤는데 시작부터 엄청난 몰입감과 긴장감에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숨을 어떻게 쉬었나 싶었다. 드라마라고는 한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만 봤던 나로써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드라마 한 편, 한 편이 영화에 맞먹는 스케일인데다가 캐릭터도 탄탄하고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이다. 소설이 원작인데 시즌 7부터는 소설보다 드라마 ..
이번에 배운 춤은 소녀시대 홀리데이.춤이 다채로워서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재미있다. 수업 끝나고나면 '너무 재밌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정확하게 다 익히고 나면 멋있을 것 같다. 어릴땐 이런 춤도 바로바로 기억했는데 이제는 따라가기도 벅찬게 나이를 들었나 싶더라. 사실 소녀시대나 나나 나이는 비슷한데..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이번 노래 참 잘 나온 것 같다. 들을수록 중독성 있고 멤버 각각의 노래 기교도 뛰어나서 가성을 넘나드는 에드리브가 듣는 재미를 더해준다.걸그룹 춤들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노래가 빨라서 후루룩 지나가는 것 같지만 각 동작을 절도있고 정확하게 끊어서 춰야 한다. 선생님이 자꾸 우리 발레하는 것 아니라며 우스갯소리를 하셨지만 내맘같지 않은 몸. 걸그룹 춤을 따라추기만 해도 살이 ..
저스트절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카톡 채널을 떠돌아다니다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한국 댄스그룹을 소개하는 영상으로부터였다. 그때 본 영상이 아래 영상이다. One of the Best Dance Group in the World 제목 그대로 가져왓는데 영상을 보고나면 동의하게 될 것 같다. 처음 봤을 땐 와..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 싶고 한국인이라더니 한국적인 요소를 참 잘 넣어놨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실력있는 사람들은 다 소문이 나는건지 자꾸 눈에 띄더라. 위 영상은 Body Rock 이라는 댄스 대회에 2016년에 나갔을 때의 춤이다. Just Jerk - Body Rock 2015 (Official 4K) #justjerk @geraldnonadoez 이건 탈춤과 현대무용과 힙합과 세련된 ..
W&Whale 이라는 가수를 알게된 것은 SK브로드밴드의 광고로 나왔던 R.P.G Shine 이라는 노래를 통해서다. 노래가 리듬감 있고 재밌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맘때 한창 노래방을 열심히 다니던 터라 동일 가수의 다른 노래들도 찾아서 열심히 연습하기도 했더랬다.최근 퇴근길에 갤럭시폰에서 제공하는 밀크 서비스를 이용해서 노래를 듣곤 하는데 조금 활기찬 노래가 듣고 싶어서 청소할 때 듣기 좋은 곡을 선택했더니 Donkey 라는 노래가 나왔다. 오랜만에 힘있는 목소리에 밝은 노래를 들으니 어찌나 반갑던지. 가수가 웨일이라는 걸 알고 찾아온 두 번째 반가움. 역시 근본적인 취향은 바뀌지 않나보다.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 whale 의 노래를 모아봤다. 170521 09 웨일 - Donkey이 글의 발단..
내가 수업 듣기 직전에 마지막처럼을 배웠다고 한다. 사람들 추는 것을 보니 아...내가 배우고 싶었던 춤인데 싶어서 찾아봤다.일단 무대영상. BLACKPINK - ‘마지막처럼 (AS IF IT’S YOUR LAST) Remix ver.' 0723 SBS Inkigayo 다들 예쁘네. 사실 내가 처음 본 영상은 아래의 댄스 연습 버전이다. BLACKPINK – ‘마지막처럼 (AS IF IT’S YOUR LAST)’ DANCE PRACTICE VIDEO 블랙핑크 노래가 좋다고는 생각했고 별 관심 없었는데 춤추면서 간간이 웃어주는 제니가 너무 매력있었다. 다들 마르고 몸매 좋은데 여자들이 좋아하고 되고싶어하는 몸매가 아닐까 생각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몸매랄까? 찾다보니 튜토리얼도 찾았다. 요즘에는 ..
나는 늘 춤을 잘 추고 싶었는데 음악에 맞춰서 춤추는 사람들을 보면 자유로워 보이고 부럽더라. 종종 재즈댄스 학원을 다니기도 했는데 배운 노래 아니면 다시 몸치가 되어버려서 이번에는 길에서 나오는 노래에도 춤을 출 수 있게 방송댄스를 배우기로 했다.첫 시간에 들어가서 배운 곡은 프로듀스101 시즌 2의 나야나. 프로듀스101 시즌 1을 너무 재밌게 봐서 자제한답시고 시즌 2는 안 봤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일단 오피셜 영상은 아래와 같다. 한국 영상은 엠넷 official과 엠카운트다운 영상이 붙여있는 영상밖에 찾지 못해서 답답하길래 중국 영상으로. PRODUCE 101 Season 2 - 我啊我 (PICK ME) (華納official HD 高畫質官方中字版) 저렇게 순위에따라 등장하는 시간까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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