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남편이 일주일 휴가을 맞아 제주도 한림 관광을 나섰다~
아무리 건물이 많이 지어져도 아직은 제주도 경치는 참 좋다.
경치를 구경하며 달리다보니 한림항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다.
항에 왔으니 고기보다는 생선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찾는데 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산청정수산물~~~~
메뉴가 맘에 들어 일단 들어갔다.
첫 느낌이 어!! 술집인가? 했다.
남편이 일반음식점이라면서 사장님을 불렀다. 한창 음식 준비를 하시는 듯 보였다.
식사하실수 있다고 두분이 먹을수 있는 식사메뉴를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갈치를 선택했다.
식사가 준비되려면 한 20분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네~~"하며 가게 이리저리를 둘러보았다.
사장님하고 닮은 사진~
내가 좋아하는 기타^&^
연주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ㅋㅋㅋ(진짜로 연주 한곡 칠수 있음~~)
바다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조가비들이 보물처럼 담겨있다.
"좋은일 많으십시오" 도 기분이 좋아진다~
문을 열고 왼쪽으로 가라고 했는데 안에 들어가 헤매서 한바퀴 다 돌았다 ㅎㅎ
무슨말인지 아시겠어요?
"말해봐야 모른다. 봐야 안다" 는 뜻입니다^&^
이 말은 한참 생각함..
"와서 보고 가서 소문 내주세요~"
제주도 사투리 재미있어요~~~
와이파이까지 친절하게
이렇게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척" 하니 한상이 차려졌다~
그릇도 예쁘고 깔끔한 반찬이 나오면서
갈치가 통째로 구워져 나왔다~~~
밥위에 한토막씩 얹어먹으라고 사장님께서 잘라주셨다~
점심이라 손님이 많이 없어서 식사하는 내내 어업에 대해서 뉴스에 대해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제주도 토박이 이신 사장님은 옛추억의 사진들도 많이 액자화해서 벽에 걸어놓았다.
그때 그 사진들이 참 정겹다.
그때의 청정지역 환경을 유지하면 좋겠는데 자꾸만 발전해가고 자연환경이 건물에 대체되어
가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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