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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문자가 뜬다~

"000님께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이쁜 막내딸이 메론을 배송한다는 선물메세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세상에서 직장다니면서 힘들게 번돈인데.....하며

전화를 걸었더니 부모님 돈 아끼느라 안사드실까봐 보냈다고 한다.

소 . 확 . 행 .

이틀 후...

싱싱한 메론이 도착했다.

급 인터넷 검색~~~~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ㅎㅎ

몇일 숙성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틀정도 거실에 모셔두고 침만 꿀꺽^^

더 둘까 하다가 요즘 날씨가 하도 더워 아끼다 상할까봐서 냉장고로 직행

맛있게 잘 숙성이 되어 나름 예쁘게 잘라봤다.

씨는 먹지 말라고 해서 살살 긁어내고 한조각씩 냠냠~~

메론바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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