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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세포라에 직접 가봤는데 별천지더라.
첫 느낌은 올리브영과 비슷했다. 다양한 화장품이 진열되어있고 세일상품들과 직접 테스트 해볼수 있는 테스터들. 세포라 자체 브랜드도 있었다.
다른점은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에서 부담스럽게 점원들한테 물어보며 테스트 해봐야 하는 브랜드들이 그냥 진열되어 있다는 것. 디올, 로라 메르시에, 등등등 심지어 클라리소닉류의 미용기구도 다 스스로 테스트 해볼 수 있다.
가기전에 세포라에서 구매해야 할 것들을 공부해 갔지만 막상 손이 선뜻 나가진 않았는데 계산대 줄서는 길에 진열되어있는 미니어쳐들을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예쁘다..
심플하게 클리니크라고 써있는 분홍색 틴케이스에 담겨있다.

미니어쳐라 그런지 아래에 돌려 올리는 부분이 없었다. 양이 적다는 느낌이 있지만 립제품은 끝까지 다 쓰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냥 만족.
베네피트 단델리온 미니어쳐도 너무 귀여워서 같이 집어왔는데 한국에서도 파는 것 같았다.
화장 자주 하지도 않는데 예뻐서 자꾸 갖고싶다. 집에서 동생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니 하나 더 사올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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