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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

삼성 갤럭시S10플러스 사용후기 벌써 새 폰으로 바꾼지 2주 가량 지났다. 아이폰 쓰다가 갤럭시로 갈아탔을 땐 꽤 큰 변화를 느꼈는데 이번엔 갤럭시 S7에서 S10으로 넘어간 거라 처음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용할수록 소소하게 향상된 부분들이 느껴지면서 잘 바꾼 것 같아 뿌듯하다. 후기 1. 화면이 시원하게 커져서 좋다. 대기화면으로 멀티팩이 생기면서 켤때마다 대기화면이 바뀌는데 풍경사진이 전면에 꽉차게 보이니까 좋더라. 2. 엣지 부분이 넓지 않아서 원래 플랫화면을 썼던 나도 적응하기 좋았다. 엣지 패널에 자주 쓰는 앱을 넣어놨더니 그것도 나름 편리하다. 3. 화면이 꺼져있을때 노크를 두 번 하거나 화면을 들어올리면 화면이 켜진다. 들어올렸을때 켜지는건 편한 부분이기도 한데 이동하느라 들어올렸을 때 켜지는건 약간 .. 더보기
양재 말죽거리 보쌈맛집 <돈통 마늘보쌈> 불금에 보쌈 맛집을 찾아 헤메이다 추천받은 돈통 마늘보쌈. 간만에 만족스러운 보쌈 맛집을 찾았다. 배달시킬까 하다 지도찍고 찾아갔는데 저 멀리 2층에 보인다. 입구를 찾아 건물 옆으로 도니 마치 1층에 있는 것 같은 2층집 점심메뉴가 있다니 마음에 든다. 돈통마늘보쌈(소)를 주문. 30,000원. 배추전과 순두부찌개가 먹음직스럽다. 은근히 반찬들이 신선해보인다. 노란 마늘양념이 올려 나온 보쌈. 소라서 그런가 양이 적다며 투덜거렸는데.. 먹다보니 양이 꽤 되더라.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럽다. 고기냄새 없고 달달한 마늘양념올려 먹으니 꿀맛이다. 김치는 무김치와 배추김치인줄 알았는데 제일 위 한 덩이가 가자미 무침인지 홍어무침인지 하는 무침요리였다. 김치가 아주 맛있다. 반찬으로 나온 배추전이랑 김치랑 싸먹으.. 더보기
강남/신논현 소주가 생각날때 맛있는 이자카야 <담담>, 매운홍합 맛집, 인생술집 어랏. 내가 왜 아직 을 포스팅 안 했을까? 회사 입사 초기에 맛집이라고 추천받은 신논현 구석 작은 술집. 내부는 생각보다 큰데 늘 손님으로 꽉 차있다. 요즘엔 해물호일구이가 인기있는 것 같지만 난 늘 매운홍합... 아니 정식명칭 사천식 홍합볶음을 주문한다. 매운 홍합이라고 주문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신다. 가운데 면이 숨어있는데 우동보단 얇고 국수보단 두꺼운데 감칠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23,000원 사실 난 매운걸 잘 못먹어서 함께나온 마요네즈에 푹푹 찍어먹는다. 홍합 양이 꽤 많아서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는 어떻게 기본안주인 양배추까지 아삭하고 달달할까 세 명이상 방문할 땐 짜춘걸을 주문한다. 19,000원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홍합요리와 함께 주문하면 다 먹을즈음 나온다. 이미 .. 더보기
동서가 고배당으로 욕먹는 이유, 고배당 항상 좋은가? 2월 27일에 동서에서 배당금이 들어왔다. 주당 700원. 최근 주가가 좀 올라서 한 주에 20,000원을 왔다갔다 하는데 주가 대비 배당금이 꽤 높아보인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맥심으로 잘 알려진 동서는 고배당주로 유명하다. 이로인해 배당철에 안 좋은 기사가 뜨기도 한다. 관련 기사 - 커피믹스 안팔리는데…12년간 4000억 '고액배당' 동서 오너家 이들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오너 일가의 지분이 7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총 배당금 약 690억 중 464억이 오너 일가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는 실적에 상관없이 배당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수익을 담당하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판매가 줄어 순이익이 줄고있는데도 순이익의 반 이상을 배당했다고 한다. 사실 본.. 더보기
마포/공덕 점심식사 바싹불고기 <역전회관>, 빕구르망, 미쉐린가이드 2019 공덕엔 어떤 맛집이 있을까.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한식집이 있길래 방문해봄. 별을 따로 받은 것은 아니고 빕구르망이라고 해서 1인당 35,000원 이하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이라 한다. 역전회관. 동일한 의미를 반복해서 나열한 역전은 대표적인 문법 파괴단어 아니던가! 바싹불고기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직화로 바싹 구운 것이라 한다. 바싹불고기백반과 낙지백반을 주문했다. 각각 15,500원. 옆 테이블은 바싹불고기백반과 매운바싹불고기백반을 주문하던데.. 우린 매운 낙지니까 더 맛있겠지? 매운것 못 먹는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 맛있는데 달고 간이 센 편이다. 함께 나온 국물이 해장국인지 시원하고 좋았다. 원산지 참고. 낙지가 중국산이었네;; 맛있었는데... 후식으로 나온 음료를.. 더보기
도곡 <벽제갈비> 타워펠리스점 한우갈비양곰탕 degradation, 슬픔 대학생때 복날 얻어먹은 벽제갈비 양곰탕. 그 매콤 칼칼한 맛과 끊이지 않는 건더기가 종종 나를 벽제갈비로 이끈다.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반찬. 어쩔땐 젓갈이 나오거나 나물이 바뀌거나 좋아하는 총각김치가 나와 반가움이 두 배! 29,000원의 사악한 가격이 된 한우갈비 양곰탕.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반숙 계란을 발견할때가 가장 설렌다. 흰 쌀밥에 조금씩 얹어먹기도 하고 국물에 말아먹기도 하고. 너무 좋아하던 메뉴인데 점점 건더기가 적어지는 것 같고 고기에서 묵은내도 조금씩 나는 느낌. 국물이 훌렁하다는 표현 나만 쓰는 표현인가? (숟가락에 걸리는 것 없이 훌렁하다) 총각김치도 미약하게 쉬어가는 맛이 느껴진다. 아.... 맛있는 집이 계속 맛있게 유지되는게 이렇게 힘든걸까. 그래도 맛있게 다 먹고 왔지만 이.. 더보기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개봉기 사전예약한 갤럭시S10+을 받았다!! 꺅!! 나같은 느림보 굼벵이가 사전예약으로 폰을 사다니!!! 내가 고른 컬러는 프리즘 화이트 실제로는 약간 하늘색 느낌이다. 버퍼나 케이스를 씌우면 가려질 것이 아쉽다. 투명 케이스 씌워도 빛 반사가 예쁘게 잘 되려나? 세라믹 화이트도 예뻐보였는데 더 큰 메모리와 함께 조금 더 비쌌다. 개봉박두!! 사진도 찍기전에 지문을 먼저 찍어버렸다. 갤럭시S10은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나온다. 뚜껑 부분에 설명서와 투명 케이스가 들어있다. 폰을 들면 이렇게 충전 어답터와 데이터 케이블, 이어폰이 숨어있다. 간결하고 깔끔한 포장.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박스 구성품 원래 사용하던 폰(S7)에 불만이 없어서 1년은 더 쓰려고 했는데 친구가 S9+로 찍은 야경사진을 보고 갈아타게 되었다... 더보기
신논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주택>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모이게 되어서 분위기 좋은곳을 찾다가 인스타에서 눈여겨 봤던 레스토랑이 생각났다.사실 신논현 디렉터스 카페에 갈 때 자주 보긴 했는데 조명도 예쁘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방문해 봤네.오래 버텼으니 맛있을거라 기대해본다.밤에 보면 더 예쁜 주택 레스토랑처음엔 2층에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소개팅에 최적화 된 1층과 달리 넓은 테이블이 있다. 하지만..우리도 탁트인 좋은 분위기 느끼고 싶다며 1층으로 내려왔다. 분위기 굿!식전빵.스테이크 세트와 함께나온 스프걸쭉하고 달달한게 내 취향이다다양한 야채의 신선한 샐러드.양이 왜케 적나 했는데 스테이크 세트에 함께 나온 샐러드였다.와인도 살짝 곁들이고 분위기 뿜뿜!!만조 샐러드 2만원선고기도 괜찮지만 샐러드가 아주 맛있다. 포터 하우스 스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