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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여자/홈 가드닝

[홈가드닝] 접시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병 안에 독립적인 세계로 존재하는 테라리움.접시정원이라고도 불린다. 미니 정원처럼 본인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보기에 예쁘고 손도 많이 안가서 관상용으로 좋다.1. 준비물여러 색상의 흙과 돌, 식물 (그늘식물이나 축축한 곳에서 사는 것이 좋다.), 유리병2. 만드는 법- 먼저 병의 바깥을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색 돌을 옆면에 깔아준다.- 중간 부분을 실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흙으로 채워준다.- 이때 병 밖을 더 화려하게 만들고 싶으면 제일 처음에 색돌을 바깥쪽으로 더 두껍께 깔아주면 된다.- 식물의 위치를 잡아서 심어준다. (장식 돌로 식물의 위치를 고정시켜줄 수 있다.)- 윗 부분을 색돌로 마무리하고 돌이나 인형 등으로 장식한다. 나는 처음이라 밑 바닥을 너무 얇게 깔아서 가운데 흙을 많이 보이게 됐.. 더보기
서양난/환타지아 꽃을 활짝 피우다 홈가드닝 클래스에서 세 번째로 수업했던 서양난 환타지아가 꽃을 피웠다.2017/11/21 - [배우는 여자/홈 가드닝] - 난과 식물 키우기/서양난 - 환타지아 키우기포스팅은 11월 21일에 했지만 사실 클래스는 10월 27일에 진행됐었는데 그 때만 해도 꽃대만 가느다랗게 올라와서 꽃이 피긴 할까 반신반의 했었다. 따뜻해야 꽃이 핀다는데 겨울이다보니 집이 추울 것 같아서 걱정도 했으나 연두빛으로 통통하게 올라오는 봉오리들을 보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드디어 봉오리의 색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12월 1일.검색해보면 노란 꽃도 피던데 봉오리 색을 보면 붉은 꽃이 피겠지 싶다. 아래쪽 꽃대에 봉오리 두 개가 유독 짙은색을 띄어 곧 꽃이 피겠지 했는데 뜸을 들인다. 12월 2일.따뜻하게 햇살을 쪼이던 ..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이끼볼 만들기, 인테리어와 가습효과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끼볼 만들기 어느덧 홈가드닝 클래스 과정이 중반을 넘어섰다. 최근 다육식물을 자주 다뤘는데 이번 시간에는 이끼볼을 만들어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끼볼이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지만 잡지같은 곳에서 공중에 여러 높낮이로 매달아두거나 차에 작게 달아 놓는 식의 인테리어로 활용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요즘엔 플랜테리어가 유행인만큼 이끼볼로 꾸며놓은 카페도 생기지 않을까?일본에서는 이끼도 굉장히 여러종류가 있고 볼에 한땀한땀 심어서 실제로 이끼가 생착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전에는 동물모양 토피어리로 이끼나 잡초가 자라나는 식의 형태가 유행했던 것 같고 요즘에는 마리모나 모스볼 등으로 불리우는 녹조류를 키우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다.오늘 만들 이끼볼은 살아있는 이끼를 사..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식물관리/병충해관리/비료 식물을 키우면서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병충해가 생기는 것이다. 나도 식물을 들여놓은 후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와 자기전, 혹은 눈에 보일때마다 뭐 달라지거나 이상한게 없나 유심히 살피게 되는데 수업시간에 병충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셔서 정리해보았다. 응애, 진딧물- 건조할 때 생김 (겨울내내, 4월, 5월)- 응애는 한 번 생기면 잘 안 없어짐.-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아침 살피면서 한 두 마리가 보일 때 잡아준다. - 심한 경우 다 없어질때까지 약을 뿌려준다. 민달팽이- 민달팽이는 해충이다. 식물의 즙을 먹는다.- 습할때 생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화분 밑에 잘 생긴다.- 이유없이 시들때 화분밑에 생겨있을 가능성이 있다.- 눈에 보이는건 다 떼고 심하면 식물 주변에 약을 준다. (팽이싹) 사진에..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꽃식물 모아심기/제라늄 키우기 꽃식물 모아심기 이번 시간은 꽃식물 모아심기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우리나라는 한 화분에 한 가지 식물을 심는 것이 더 익숙하지만 길가에 색색의 꽃들을 심어놓는 것을 보면 여러 식물들을 한 번에 모아 심는것도 색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다. 한 화분에 심을 때에는 비슷한 특성을 지닌 식물을 모아심는게 관리가 편하고 오래간다.이번에 모아심을 식물은 제라늄과 호야. 선생님께서 제라늄이 금방 죽어버리면 실망할 우리를 위해서 잘 죽지않는 호야를 함께 준비해주셨다. 지금 날이 추워서 제라늄의 상태가 썩 좋지 않기도 하고 꽃은 아무래도 키우기가 어려워서인가보다.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은 해만 잘 보여주면 1년 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해서 늘 꽃을 볼 수 있다. (형광등으로는 부족!!)- 꽃이 지기 시작할때 바로 꽃대를 잘.. 더보기
계절감 가득한 센터피스 만들기 AT센터에서 이런저런 박람회와 행사를 많이 하는데 저번달에 G-세라믹페어라는 것을 했다. 도자기 예쁘고 관심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데 동생이 사전등록 하라며 보내줘서 방문했다가 센터피스 만드는 이벤트 강좌도 듣게 되었다. 이미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가을,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물 스타일링을 알려주고 계시는 박민정 플로리스트님. 소개를 들어보니 수려한같은 유명 브랜드 광고에도 스타일링을 하셨다고 하는데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억새는 그냥 병에 꽂아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난다며 화병에 한줄기씩 꽂으시는데 내가 꽂으면 왜 입체감이 살지 않는건지.. 센터피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 태산목, 편백나무, 은엽아카시아 (미모사), 신비디움 등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다육리스 만들기 저번 시간에 이어 다육식물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배웠다. 리스를 만드는게 쉽지 않아서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고 다육액자를 만들하고 하시더니 막상 수업시간이 되니 다육리스를 준비해오신 선생님. 뭔가 힘들고 귀찮을 것 같았는데 다 만들고나니 완성품이 꽤나 예쁘다. 본래 다육이 자체가 매력적인 식물이라 그런지 나같은 초보가 마구 심어놓아도 예뻐보이나보다. 미리 보는 완성사진. 일단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을 준비한다. 이번에는 너무 종류가 많아서인지 개별적인 이름을 듣지 못했다. 이름이 알고싶은 식물이 몇 개 있는데 미인류처럼 생긴 청아한 에메랄드 빛 통통한 녀석과 그 왼쪽에 자주빛 여린아이. 그리고 가장 오른쪽 위에 놓여있는 엄청난 규칙성으로 층층이 잎을 올리며 자라는 녀석의 이름을 알고싶다. 일단 다육이를 심기.. 더보기
다육식물 공중걸이 - 행잉스타일 요즘 행잉스타일이 유행인건지 수업에서 행잉 스타일을 틸란드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배우게 되었다.행잉 스타일은 좁은 집에서도 공간 활용에 좋고 한두개 매달아 놓으면 보기에도 예뻐서 요즘에는 꽃집이나 꽃시장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다. 매달아 놓으면 살짝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고 집안 인테리어에 좋을 것 같다. 사실 이 사진은 동생이 내가 만들어온 공중걸이화분을 본 뒤 교보문고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다. 유리볼 입구가 좁아서 나는 만드는데 애를 먹었는데 저렇게 섬세하게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다. 오늘의 준비물. 다육이는 사진 위쪽부터 파필라리스, 펫츠핑크, 헤라클레스이다. 지금 집에서는 해를 제대로 못 보여줘서 그런지 펫츠핑크의 고운 핑크색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