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정우성
그 유명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를 얼마전에 처음으로 봤다. 흔하디 흔한 멜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흔한 멜로영화는 맞는 것 같다. 단지 손예진이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 (잊는 게 아니라 잃는 다는 표현이 맞는건가? 타의로 잊으면 잃는건가?) 나야 겪어본 적은 없는 일들이지만 주인공 울면 따라서 우는 성격이라 한시간 넘게 울었더니 머리도 띵하고 힘들었다. 그 와중에 정우성이 어찌나 비현실적인지 울다가도 감탄을 연발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외모, 성격 모두 이상적인 남자였다. 어떻게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배경과 너무 이질적으로 동떨어져 보이는건지 신비롭다. 내가 더욱 감탄한 부분은 성격인데 어떻게 이렇게 남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애처가일 수 있..
Mental Health/문화생활
2014. 11.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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