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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람은 발이 있어서 햇볕을 피할 수 있지만 식물들은 그자리에서 고스란히 햇볕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산림조합에서 나무를 사서 심었다.

새잎이 나오는 모양이 너무 이쁘고 기특했는데 장마도 너무 짧고 111년만의 폭염으로 인하여

밭에 심어진 나무들이 말라가고 있다.


나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도 이제는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여름과 겨울만 존재하게 되나보다...

천재지변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예전부터 우려해왔다.

콘크리트 건물도 많아지고 자동차도 많아지고 각각 집이나 차에 에어컨이 가동되고.....

"3보이상이면 승차"라는 말이 농담아닌 진담처럼 가까운거리도 다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나 하나쯤 환경에 신경쓴다고 얼마나 바뀌겠나 하지만 나 하나부터 환경을 걱정 많이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전에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접했다.

서울시에서 광화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는 발표를 들었고 서울 몇군데 차없는 거리를 열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 후손을 위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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