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의 하루/밥 사먹는 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용하고 따뜻한 한끼 미분당 쌀국수, 신논현 신촌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쌀국수집 미분당. 신논현을 걸어가다 미분당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에 오후 3~5시까지는 쉬는시간이다. 외벽을 나무로 정갈하게 둘러놓아서 주위와 다르게 자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가게 입구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한 후 영수증을 받아서 입장한다. 나는 기본 쌀국수(9000원)를 구입했다. 자리가 주방을 중심으로 빙 둘러져 있는데 자리를 잡으면 각 자리 밑 서랍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들어있다. 한 사람당 양파절임, 할라피뇨, 단무지가 담긴 그릇과 쌀국수를 비벼먹을 수 있는 앞접시가 나온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한다. 미분당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주인의 뜻에 .. 더보기 여의도 마초갈비, 그럭저럭한 고깃집 요즘 생활반경에 여의도도 포함되면서 맛집을 찾아 헤매고 있다. 다이닝 코드와 블로그 등을 동원하여 검색하다가 그렇게 맛있다는 서궁(?) 중국요리집을 포기하고 마초갈비에 방문했다. 꽤 넓은데 손님이 많이 차 있어서 기대감이 올라갔다. 실제로는 좀더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뭔가 영화같고 서정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이름에도 들어있듯이 갈비 전문점인가보다. 갈비종류가 네종류나 있는데 우리는 가게 이름이 붙은 마초양념갈비를 먹어보기로 했다. 안에 들어가니 이미 세팅이 되어있는 테이블로 우리를 안내한다. 고기를 굽는 곳이 테이블 가운데가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 두 명이 먹기엔 오히려 편해 보이기도 한다. 우리가 앉자 냉장고에서 쌈을 꺼내고 샐러드에 소스를 붓고 각자 .. 더보기 꾸준히 생각나는 쌀국수집 리틀사이공 강남점 식사 비용이 워낙 비싸다보니 단품으로 나오는 식당을 찾게 되는데 그러다가 찾은 리틀사이공. 친구들과 가도 가족들과 가도 부담없고 까다로운 우리 아빠도 괜찮다고 인정한 베트남 음식점이다. 가격이 다른 프렌차이즈 베트남 음식점에 비해 싸진 않지만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메뉴가 한 번 리뉴얼 되었는데 나는 주로 꼼징능주 (돼지고기, 새우 볶음밥), 퍼싸오탑깜 (해물 볶음 쌀국수), 퍼보 (쌀국수), 분보싸오 (야채와 고기 파인애플이 들은 비빔쌀국수) 를 먹는다. 꼼징능주 (12500원). 예전엔 갈때마다 맛이 비슷했는데 요즘엔 갈때마다 맛이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고슬고슬하게 고소한 볶음밥의 풍미를 잘 살리기 때문에 자주 먹는다. 요즘은 후추맛이 많이 나는 것 같다. 퍼보 (10500원 .. 더보기 깔끔하고 친절한 오장동 함흥냉면 신논현에서 자주 밥을 먹는데 식당은 많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을 찾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며 오장동 함흥냉면에 가보았다. 위치는 메인 거리가 아닌데다 2층이라서 지나다니면서도 있는지 몰랐다. 중구에 있는 곳은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다고 하고 이 곳은 친척(?)이 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기대하며 갔다. 가격. 난 냉면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수육 메뉴를 보며 침을 흘렸지만 오늘은 냉면을 먹기로 했으니.... 함흥냉면 하면 비빔냉면일 것 같아서 비빔냉면을 시켰다. 첫 맛은 쫄깃하고 매콤하고 시원하다. 보통 비빔냉면이나 비슷한데 양념장이 좀 더 매콤하고 깊은맛이 난다. 계속 먹다보니 점점 올라오는 매운맛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함께한 친구는 회냉면을 시켰다. 회냉면은 비빔냉면보다 고소.. 더보기 맛과 분위기 둘 다 잡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선배가 포잉앱으로 예약했다며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자고 해서 옳다커니 하고 따라갔다.최근 SNS에 자주 등장해서 나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꽤 괜찮은 맛에 분위기도 좋았다.일단 입구가 매우 커서 우리나라에 이정도 규모의 식당도 있구나 싶었다.기본 세팅.식전에 빵과 버터가 나온다. 맛은 그럭저럭한 빵 맛.에피타이져로 쉬림프가 나왔는데 레몬을 뿌려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상큼하고 좋았다.코스로 구매를 해서 각 단품 가격은 모르지만 왠지 양 대비 매우 비쌀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베이컨 토마토 샐러드. 베이컨을 큼직하게 잘라서 샐러드로 만드니 덜 짜고 꽤 맛있었다. 토마토도 신선했고 샐러드 맛은 전체적으로 좋았다.양파가 생양파이므로 냄새 주의.스테이크가 나왔다. 접시를 살짝 기울여서 육즙.. 더보기 예술의 전당 Mozart502, 테라스가 있는 음식점 저녁을 예술의 전당 내의 G.벨리니에서 먹고 야외로 올라오니 음악에 맞춰 분수쇼가 진행되고 있었다.(G.벨리니 방문후기)아이들이 분수 앞에 서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이름은 세계음악분수라고 한다.우리가 가고자 했던 모짜르트502. 자리가 없어서 잠시 기다렸더니 야외에 자리를 내주었다. 분수에 가까운 쪽에 자리를 잡았다.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우면산이 나온다는 것 같다.맥주와 함께 시킨 감자튀김. 가격은 만원 초반대. 아이스크림, 케익, 크레페, 샌드위치 등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도 칵테일, 요거트, 맥주, 차(TEA) 등 다양했다. 나는 프리밧 엑스포트라는 위스키 향이 감도는 붉은 황색의 라거 맥주를 마셨다. 처음보는 메뉴라 시켜보.. 더보기 예술의 전당 G.벨리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모처럼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예술의 전당을 가게 되었다.이렇게 평일 일찍 식사를 하러 예술의 전당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꽤 색달랐다. 나무로 둘러쌓여있는 저 공간은 모짜르트502로 예약을 받지 않아서 일단 예약이 되는 G.벨리니로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모짜르트502 방문기) 평소 예술의 전당에 방문하는 것은 미술관 전시나 음악회를 보는 등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주위를 여유롭게 돌아보지 못했는데 꽤 분위기 좋아보여서 놀랐다.식당으로 향하는 길. 예전에도 와봤던 길인데 마음이 즐거워서인지 마치 외국에 온것처럼 신이나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댔다.드디어 식당에 도착. 평소 예술의 전당 정문으로 들어온다면 들어오자마자 우측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들어가서 케익이 진열되어있는 진열장을 지나니 꽤 깊숙한 내부.. 더보기 피자 알볼로, 내가 좋아하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회사에서 옆자리의 언니 추천으로 알게 된 피자 알볼로.이사하기 전 우리 동네에는 피자 알볼로가 없어서 못 먹었지만 서울로 이사온 뒤에는 주말에 종종 생각날때 시켜먹게 되었다.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마케팅 때문인지 건강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파파존스나 도미노 피자보다 선호하는 편이다.피자를 시키면 핫소스, 갈릭디핑소스, 피클을 하나씩 주기때문에 모자라다고 느끼면 돈을 내고 추가해야 한다. 쿠폰으로 비행기 자석을 주는데 꽤 귀여워서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장식 효과도 난다. 오랜만에 시켰는데 모델이 이동욱씨라니...공유때문에 도깨비를 보게 되었는데 이동욱씨마저 좋아하게 되었기에 괜히 더 반갑다. 사실 도깨비에서는 우수에 찬 멋있는 모습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CF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