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송년회 겸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마노디셰프에서 모임을 한 적이 있다. 몇 년만에 가본 곳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또 들렀다.강남역 1번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마노디셰프. 지하로 내려간다.실내가 꽤 넓다.입구쪽에 오크통 모양으로 디자인된 좌석에 앉았다. 전에 왔을 때도 여기 앉아보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았다.기본 세팅.로맨틱 세트를 먹기로 했다. 버섯 샐러드, 로제 시푸드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오렌지 에이드 2잔에 59900원이다.버섯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버섯 비린맛을 잘 잡아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나는데 야채와 잘 섞어서 먹으면 간이 적당하게 먹을 수 있다.면이 매우 쫄깃해서 면을 씹는 즐거움이 있다. 소스가 진하고 깊은 맛이 ..
회사 동기들과 올 한해 무사히 보낸 것을 기념하며 한우를 먹기로 했다. 맛있을것 같은 식당을 찾다가 강남역 신분당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창고43에 가보기로 했다. 입구에 나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니 크고 고급스러운 입구가 나왔다.한 번 더 써있는 상호명. 오늘 예약은 끝났다고 하셔서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다행이 홀에 자리가 있었다. 가운데에 길이 있고 벽쪽에 칸칸이 자리가 나 있어서 오픈되어 있는 공간임에도 독립된 느낌을 받았다. 옷은 들어오는 입구에 마련되어있는 라커에 보관할 수 있다. 비밀번호도 본인이 지정할 수 있다. 배정받은 자리에 가니 테이블에 이미 세팅이 되어있다. 들어오며 보니 대부분의 자리에 세팅이 되어있던데 예약석인지 원래 세팅을 해 놓는건지 잘 모르겠더라. 반찬이 말라있는 느낌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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