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al Health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수동 화백 컴퓨터에 자주 안 들어가보던 폴더를 열다보니 어릴때 좋다고 생각했던 그림파일을 모아놓은 폴더를 발견했다. 거기서 다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추려보니 아래 세 그림이 남았다. 2008년에 저장해 놓은 것 같은데 시대가 지나도 느낌이 남는 작품은 느낌이 남는구나 싶었다. 이렇게 추리고 나니 나도 일관성 있는 취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남기는 사람은 멋있다. 더보기 여름 코바늘 가디건 뜨기 코로나 이후 뜨개생활을 시작한지 1년여.. 여름옷을 떠보기로 했다. 유튭을 떠다니다가 옷뜨는 김뜨개님의 코바늘 가디건 낙찰! 최근 계속 합사나 갈라지는 실, 뻣뻣하거나 까슬한 실로만 뜨개를 했더니 이렇게 부드럽게 술술 잘 떠질수가 없다. 이게 진짜 힐링이지~ 코바늘로 옷 만드는건 첫 도전이었는데 새로운 맛이 있었다. 아쉽게도 연유컬러로는 여기서 뜨개가 마무리 되었지만 나에게 아직 남은 실이 많으니까... 어떤 실로 어떤 옷을 뜰지 다시 구상해봐야겠다. 짧았지만 즐거웠어~ 더보기 호모 이코노미쿠스2 정주행 후기 - 직장인 재테크 6개월에 천만원 모으기 카카오 페이지에 2월 신작으로 라는 책이 나와서 3편까지 읽다보니 EBS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찾아보니 벌써 시즌2까지 나온 모양이다. 책은 시즌1의 내용이었던 것 같지만 시즌2가 영상으로 잘 정리되어 있길래 시즌2를 정주행 해보았다. 호모 이코노미쿠스2 정주행 후기 이런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참 돈이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일한 시간을 일해도 어떤 사람은 큰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적은 돈을 번다. 누군가는 와인 한 잔에 몇 백만원도 쓸 수 있지만 누군가는 하루에 몇 만원을 벌기 위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힘들어 울고, 누군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타까워서 울기도 한다. 나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 더보기 말의 품격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데서 비롯되고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데서 비롯된다. 국립도서관 추천, 휴가철에 읽기 좋은책 100선, 말의 품격 더보기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외국 시 봄의 정원으로 오라- 잘랄루딘 루미 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Come to the garden in springThere’s wine and sweethearts in the pomegranate blossoms.If you do not come, these do not matter.If you do come, these do not matter. 예전에 썼던 편지들을 정리하다가 시를 한 편 발견했다.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매일 편지를 쓰던 시절인데 이 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함께 써서 보냈더랬다. 그땐 재밌게 편지를 쓰려고 문학, 스포츠, 퀴즈 등등의 주제를 잡아서 .. 더보기 작심삼일을 이기는 새해계획 세우기 (사진: 2018년 우체국 연하카드) 2018년이 되었다. 연초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실천은 잘 되지 않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조금이라도 나아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얼마전에 작심삼일을 이기는 새해계획 세우는 방법에 대해 읽었는데 잊지 않고자 정리해보았다. 1. 목표 수치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목표라는 것을 이루었는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어떻게든 연초에 계획한 1년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가 수치이다. 수치를 명확하게 정하면 계획을 작은 단위로 나누기 쉽고, 중간중간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체크하여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보상하는데 용이하다. 2. 나를 설득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사람마다 동기부여가 더 잘 되는 목표는 다.. 더보기 <신과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었다 영화관에가서 영화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동생이 영화관람권 두 장을 던져줘서 를 도니와 보러갔다. 도니는 영화를 고를 때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신과함께의 경우 원작인 웹툰을 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고,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재밌다고 말하는걸 보니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나는 웹툰을 본 사람인데...어떤 기준인지 나는 잘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보고나서 재밌었던 것은 맞으니 이번 영화는 나름 성공적. (사실 나의 경우 어느 공중화장실에서 신과함께 재밌었다며 대화나누던 사람들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 영화 보기 전 우려스러웠던 점 최근 신과함께 웹툰을 네이버에서 재연재 해주고 있는데 나는 오래전에 한 번 봤으면서도 재연재를 보면서 또 새롭고 또 재밌어하는 팬으로서 영화에.. 더보기 <메리와 마녀의 꽃>, 기대가 너무 컸나? 쿨 이너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메리와 마녀의 꽃'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상영했기때문에 너무 멀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뛰어넘을 역대급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길래 큰맘먹고 칼퇴 후 신촌으로 향했다.지브리에서 오랜만에 나온 애니메이션이기도 했고 혹자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며 추켜세워서 엄청엄청 기대를 했다. 근데 알고보니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부는 해체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새롭게 만든 스튜디오 포녹이라는 곳의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전설의 시작은 아닌 것 같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시작으로 기대를..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