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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남, 신논현 소담애 보쌈보쌈 노래를 부르다가 마늘보쌈 하는 집을 찾아서 온 소담애. 그러나 마늘보쌈에는 김치가 안나온다고 해서 소담보쌈으로 주문했다.콩나물국이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었는데 식고나니 좀 짰다.보쌈에 딸려나온 찬은 부추무침과 보쌈무김치 그리고 마늘소스. 부추무침은 새콤달콤하고 맛있었고 마늘소스도 진한마늘맛과 달달한 맛이 혼합되어 있었다. 보쌈무김치는 기본찬으로 나오는 무말랭이와 조금 다르긴 했는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보쌈김치맛은 아니었다. 무는 치킨무처럼 생겼지만 피클이다. 무김치는 달콤하다.상추는 신선해서 좋았다.너무 배가 고파서 나오자마자 찍지 못하고 한참 먹다가 찍었다. 고기가 살짝 퍽퍽했지만 먹을만 했다. 양념이 별로 안 되었는지 간이 잘 베어들지 않은 건지 심심한 맛이었다. 마늘소스와 부추무침을 이용해서.. 더보기
강남 아비꼬 일본식 카레를 파는 아비꼬. 1층이 만석이라 2층에 앉게 되었다. 1층은 벽 한면이 유리라서 밖이 보이고 뻥 뚫린 느낌이라면 내가 앉은 2층 구석은 창문이 없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집중하게 된다.카레 종류가 다양하고 토핑도 다양한데 세트메뉴로 시키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고로케를 좋아해서 세트로 말고 야채카레 위에 크림 고로케를 토핑으로 선택했다. 마늘 후레이크와 대파 토핑은 무료인데 주문할 때 말 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으므로 주의. 크림고로케가 정말정말 맛있었다. 자극적인 카레의 맛을 부드럽게 감싸준다.치킨카레 세트를 시킨 남자친구. 치킨카레와 치킨가스가 나온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날계란도 시켰는데 날계란은 계란 수급의 문제로 주문이 불가능하다. 함께 나오는 장국은 목이 마를.. 더보기
강남 붓처스컷 2016년의 마지막날. 호화로운 저녁을 보내자며 친한 언니와 둘이 붓처스컷에 갔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은 파이넨셜 센터에 있는 광화문 점이었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강남점에도 기대하며 방문했다. 블루밍 가든과 붓처스컷이 함께 있는데 두 번째 입구에서 양쪽으로 나뉘어 들어가도록 되어있다.언니 기다리며 밖에 있는 메뉴도 찰칵.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미리 메뉴 및 가격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입구.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은 붓처스컷, 오른쪽은 블루밍 가든이다.테이블 기본 세팅. 다른 넓직한 테이블은 모두 꽉 차서 가운데에 두 명 테이블에 앉았는데 양 옆 테이블과 너무 가까워서 옆 사람들 대화가 고스란히 들렸다. 분위기는 고급스러운데 우리를 고급스럽게 대해주.. 더보기
강남/양재 뱅뱅사거리 토봉추어탕 추어탕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를 위해 강남에 있는 추어탕집을 찾다가 토봉추어탕에 방문해 보았다. 테이블과 방이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메뉴판 앞에서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갈아서 추어탕이 기본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미꾸라지가 중국산이었다. 테이블에 두 개의 그릇이 있어서 뚜껑을 열어보니 들깨가루와 산초가루가 있었다. 숟가락 통에 숟가락에 종이가 씌워진 채로 하나하나 들어있었는데 내 테이블에 숟가락이 모자라 옆 테이블에서 가져왔더니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아까 점심에 채워놨는데 없을리가 없다며 놀라시더니 다시 채워주셨다. 기본 찬. 김치는 겉절이였는데 매콤하고 달달하면서 진한 맛이고 채김치는 새콤달콤했다. 마늘무침(?)은 마늘쫑을 먹을때는 간이 강했는데 마늘을 먹어보니 적당하고 맛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