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 큰돌을 꽉 채운 뒤 작은돌, 모래, 물 등 입자 크기를 줄여가며 부으면 꽉 찬줄 알았던 수조에 자꾸만 더 들어가더라는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이야기의 교훈 중 하나는 큰 돌을 먼저 집어넣지 않았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한다는 것이다. 시간 뿐 아니라 돈에 대해서도 그렇다. 소소하게 필요한 것들, 눈앞에 욕구를 충족시키다보면 어느새 내 손에서 빠져나가 버리는게 돈이다. 멀리 내다보고 큰 일에 대해서 미리 계획을 세우고 따로따로 모아놓아야 목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시간관리, 돈관리에 있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초에 헬스클럽에 2개월 등록을 하였다. 원래 1개월만 등록하려 했는데 만원이 할인되는 것에 혹해서 2개월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 할 것이므로 2개월 등록해서 싸게 다니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2월에는 여행 및 이사로 헬스장에 잘 못가게 될 텐데 라며 금방 후회해 버렸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6개월치 요가학원, 6개월치 헬스클럽 등을 끊고는 처음 몇 일 열심히 나가고 나며지 5달은 마음에 짐 하나 얹어놓은채 '가야되는데, 가야되는데.' 를 반복해왔던 것 같다. 오히려 1개월씩 등록하곤 더 자주 갔던 요가학원도 있다. 신종 돈을 버리는 습관인가 하며 나를 자책하기도 했는데 얼마전 재밌는 글을 읽었다. 싸다고 6개월 혹은 1년 정기권을 끊어서 다니는 사람들 중 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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