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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 Health/건강

치아 관리

날랄 2014. 9. 22. 15:23

 

주기적으로 (보통은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게 건강에 좋다는 것을 꼭 아프고 나서 깨닫는다. 충치치료를 해준 원내생 선생님이 관리를 잘 하라며 신신당부 하셨다.

 

치아 관리

 

- 칫솔질은 너무 세게하는건 절대 금물! 치아가 마모되고 치근이 점점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치근은 우리의 이를 붙잡아 주는 뼈인데 잇몸 안에 있고 실제 눈으로 보기에는 잇몸이 위로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이 사이사이에 구멍 뚤려있으면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미관상 좋지 않으니 잘 관리하자. 사실 잇몸뼈가 올라가면 가장 심각한 것은 이를 잘 지탱해주지 못하는 것이므로 미관이 중요하지 않아도 잘 관리해야한다.

잘 채워진 잇몸 부럽다

 

- 칫솔질은 회전법이 가장 좋다. 타원형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 것처럼 빙글빙글. 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도 마사지 하듯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어금니쪽부터 먼저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가 약하고 쉽게 잘 갈리는 사람은 연마제가 적게 들어있는 치약을 선택하자.

 

- 헹궈 낼때에 7번 이상 물로 행구거나 칫솔을 깨끗이 씻은 후 살살 이를 닦아주어 입안에 남아있는 치약 성분을 잘 제거해야한다. 역시 연마제가 입에 남아서 치아를 손상시킬수 있다고 한다. 어릴 때 양치하고 나면 입안에 계속 치약맛이 남아서 찝찝해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정말 남아있는 거였다니.

 

- 잊기 쉬운 혀도 안쪽까지 잘 꼼꼼히 닦아내어 준다.

 

- 자기전에는 꼭 양치질을 하는게 좋다고 한다. 잠들었을 때는 침이 원활하게 입안을 순회하지 않으므로 충치가 활동하기 가장 좋기 때문.

 

- 치간칫솔을 사용한다. 다양한 굵기의 제품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아직 치간칫솔을 사용할 정도로 잇몸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지 않은 경우 치실을 사용하면 된다. 의사 선생님이 사용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했으니 사용하자.

 

-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다. 충치도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다 썩어버린 후에 가면 물리적, 금전적으로 힘들어진다.

 

- 스케일링은 치석이 쌓이는 정도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데 보통 1년마다 받는 것을 권장한다. 6개월마다 받는 사람도 있고 치석이 원래 안쌓이는 체질이라 안받아도 되는 사람도 봤는데 부러웠다. 치석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치약으로 제거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안쌓이게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치료받으며 주워들은 토막 지식

 

- 레진은 흰색, 이에 잘 붙으려면 물이 없어야 된다. 비싸다.

- 아말감은 은색, 납성분? 비교적 저렴.

- 인레이, 엄청비쌈, 많이 썩어서 레진으로 처리가 안될때 씌우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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