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표하면 폴바셋 10%할인?! 오늘 지방선거 투표날이라 우편으로 배송된 홍보물들을 살펴본 뒤 어슬렁어슬렁 길을 나섰다. 사전투표가 기간도 길고 주말이 껴있어서 미리 할까 했는데 사전투표소가 생각보다 멀어서 오늘로 미뤄버렸다. 예전 집에서는 집 바로 앞이 투표소라 편했는데 그래도 걸어갈수 있는 거리인게 어디냐. 본인의 등록번호(?)를 알아가면 한 단계를 건너뛸 수 있어서 편하지만 몰라도 지장은 없다. 이름옆에 싸인하고 투표용지를 받고 도장을 찍었다. 6장이나 되는 도장을 찍느라 내 손등에 찍는걸 깜빡 해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투표소 사진이라도 찍어봤다. 이번에는 미세먼지 대책을 들고나온 사람들이 좀 있었다. 대형 집진기 설치, 집진차 운행, 미세먼지 걱정없는 지하철, 교실 등등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마 삶의 질을 높일.. 더보기 삼성전자 주식 100주되다 삼성전자 주식을 작년 7월에 산 이후로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 그 당시 250만원을 돌파한 시점이었는데 왜 안 좋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230만원대로 떨어졌고 내친김에 한 주 더 샀다. 나름 꿈의 주식이기도 하고 어쩄든 우리나라에서 제일 안 망할 것 같은 회사이니 '오래오래 들고 있자.' 라며 내심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50:1로 액면분할한다는 소식에 기대감과 왠지모를 불안감이 섞인 복잡한 심정이 됐었다. 최근에 나에게 익숙한 액면분할은 아모레퍼시픽의 10:1 액면분할이다. 300만원선에서 왔다갔다 하던 주식이 30만원이 됐다. 사고는 싶은데 비싸서 바라만 보던 나같은 사람도 한 주 사게되는 마력을 풍기며 45만원까지 바라보다가 시간이 꽤 지난 최근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액면분할의 긍정적인 면은 이처.. 더보기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외국 시 봄의 정원으로 오라- 잘랄루딘 루미 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Come to the garden in springThere’s wine and sweethearts in the pomegranate blossoms.If you do not come, these do not matter.If you do come, these do not matter. 예전에 썼던 편지들을 정리하다가 시를 한 편 발견했다.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매일 편지를 쓰던 시절인데 이 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함께 써서 보냈더랬다. 그땐 재밌게 편지를 쓰려고 문학, 스포츠, 퀴즈 등등의 주제를 잡아서 .. 더보기 [홈가드닝] 접시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병 안에 독립적인 세계로 존재하는 테라리움.접시정원이라고도 불린다. 미니 정원처럼 본인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보기에 예쁘고 손도 많이 안가서 관상용으로 좋다.1. 준비물여러 색상의 흙과 돌, 식물 (그늘식물이나 축축한 곳에서 사는 것이 좋다.), 유리병2. 만드는 법- 먼저 병의 바깥을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색 돌을 옆면에 깔아준다.- 중간 부분을 실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흙으로 채워준다.- 이때 병 밖을 더 화려하게 만들고 싶으면 제일 처음에 색돌을 바깥쪽으로 더 두껍께 깔아주면 된다.- 식물의 위치를 잡아서 심어준다. (장식 돌로 식물의 위치를 고정시켜줄 수 있다.)- 윗 부분을 색돌로 마무리하고 돌이나 인형 등으로 장식한다. 나는 처음이라 밑 바닥을 너무 얇게 깔아서 가운데 흙을 많이 보이게 됐.. 더보기 맥주가 맛있는 양재역 깐부치킨 모처럼 회사 사람들과 양재역에서 볼링을 치고 저녁을 먹었다. 볼링한다고 몸을 좀 움직였더니 맥주가 땡겨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중에 깐부치킨이 생각났다. 볼링장 근처에 있는 크롬바커는 맥주가 맛있지만 끼니를 해결하기엔 메뉴와 가격이 적절치 않기도 하고, 예전에 깐부치킨에 갔을때 여러가지 맥주를 팔았던 기억이 나서 강력하게 추천했다. 역시 운동후엔 치맥이지!! 양재역 2번출구로 나오면 깐부치킨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치킨을 이것저것 시켜놓고 일단 먼저나온 맥주부터 한입 들이켰다. 크롬바커에 갈까 했던 고민이 무색하게 깐부에서도 크롬바커를 마실 수 있었다. 캬~! 미리나온 감자튀김과 코올슬로를 흡입한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치킨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오징어 구이였나. 마른안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더보기 작심삼일을 이기는 새해계획 세우기 (사진: 2018년 우체국 연하카드) 2018년이 되었다. 연초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실천은 잘 되지 않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조금이라도 나아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얼마전에 작심삼일을 이기는 새해계획 세우는 방법에 대해 읽었는데 잊지 않고자 정리해보았다. 1. 목표 수치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목표라는 것을 이루었는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어떻게든 연초에 계획한 1년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가 수치이다. 수치를 명확하게 정하면 계획을 작은 단위로 나누기 쉽고, 중간중간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체크하여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보상하는데 용이하다. 2. 나를 설득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사람마다 동기부여가 더 잘 되는 목표는 다.. 더보기 <신과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었다 영화관에가서 영화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동생이 영화관람권 두 장을 던져줘서 를 도니와 보러갔다. 도니는 영화를 고를 때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신과함께의 경우 원작인 웹툰을 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고,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재밌다고 말하는걸 보니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나는 웹툰을 본 사람인데...어떤 기준인지 나는 잘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보고나서 재밌었던 것은 맞으니 이번 영화는 나름 성공적. (사실 나의 경우 어느 공중화장실에서 신과함께 재밌었다며 대화나누던 사람들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 영화 보기 전 우려스러웠던 점 최근 신과함께 웹툰을 네이버에서 재연재 해주고 있는데 나는 오래전에 한 번 봤으면서도 재연재를 보면서 또 새롭고 또 재밌어하는 팬으로서 영화에.. 더보기 서양난/환타지아 꽃을 활짝 피우다 홈가드닝 클래스에서 세 번째로 수업했던 서양난 환타지아가 꽃을 피웠다.2017/11/21 - [배우는 여자/홈 가드닝] - 난과 식물 키우기/서양난 - 환타지아 키우기포스팅은 11월 21일에 했지만 사실 클래스는 10월 27일에 진행됐었는데 그 때만 해도 꽃대만 가느다랗게 올라와서 꽃이 피긴 할까 반신반의 했었다. 따뜻해야 꽃이 핀다는데 겨울이다보니 집이 추울 것 같아서 걱정도 했으나 연두빛으로 통통하게 올라오는 봉오리들을 보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드디어 봉오리의 색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12월 1일.검색해보면 노란 꽃도 피던데 봉오리 색을 보면 붉은 꽃이 피겠지 싶다. 아래쪽 꽃대에 봉오리 두 개가 유독 짙은색을 띄어 곧 꽃이 피겠지 했는데 뜸을 들인다. 12월 2일.따뜻하게 햇살을 쪼이던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