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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심은날과 그후~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르신께서 말을 시키신다. 우리가 텃밭을 가꾸는 것이 답답하신 가보다.. 제주도에 우도 땅콩이 유명하다고 한번 심어보라고 한웅쿰 주신다. 남편과 어디에 심을지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결정하고 흙을 다지고 돋구어서 땅콩을 심었다. 혹시라도 새나 고양이, 개들이 파먹을까봐서 걱정을 하면서;;;;;;; 1~2주정도 지나니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넘나도 신기하고 예쁘다~ 난 땅콩이 일반 콩처럼 나무에서 열려서 따는 줄 알았다. 진짜 땅속에서 콩이 열매를 맺는다해서 땅콩인가부다. 그래서 공부를 좀 했다. 땅콩의 꽃말은 그리움. 한여름 텃밭에 가면 만나는 노랑 땅콩꽃이다. 잎사귀에 숨어서 나비모양으로 피어있다. 얼마나 얼마나 예쁜지~~~ 땅콩을 작다고 얕보면 안된다고 한다. 불포화지.. 더보기
삼성전자 액면분할 후 첫 배당금 수령 및 배당성향 삼성전자가 분기배당을 시작한 후로 두 번째 분기 배당금을 받게 되었다. 요즘 우편으로 날라오는 것이라곤 관리비 고지서밖에 없는데 가끔 이렇게 흰 봉투에 쌓여있는 우편이 날 기다리고 있는날은 두근거리며 뜯어보게 된다 (분기배당 좋다좋다~). 저번에 100주가 된 이후로 액면분할 기념으로 한 주 더 매수했는데 사실 요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더 매수하고 싶었지만 총 투자액이 적다보니 한 종목에만 비율이 높아지는게 부담되더라. 배당금 통지서 이번 2분기 배당금은 8월 20일 월요일에 입금되었다. 이로써 4월 43,000원 + 5월 35,400원 + 8월 35,754원 (한 주 늘어서 5월보다 8월 배당금이 조금 높다.) 으로 올해들어 114,154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배당율로.. 더보기
콩국수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대체 뭘 먹어야할지 고민고민~ 이 더운데 불앞에서 요리하기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매일 사먹기도 참 ㅉㅉ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마트를 돌다가 콩국물 발견^^ 아~ 국수만 삶으면 되겠구나 싶어서 샀다. 밀가루 음식을 자제를 해야하는 나로서는 웬만하면 국수를 안먹으려고 노력하지만 먹는게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준비할 재료''' 소면, 콩국물, 오이, 방울토마토 요리시작``▶ 1. 물이 팔팔 끓을때 소면을 넣어 3분정도 삶는다. 2. 얼른 채에 받혀서 찬물에 두세번 행궈낸다. 3. 그릇에 담고 콩국물을 부어주면 끝..... 오이를 올렸어야 하는데 오이 사다놓은걸 오이김치를 다 담아버려서 콩국수에는 못올리고 반찬으로 먹었다~ 그래도 맛있다^^ 참!! 콩국물이 .. 더보기
굴소스 가지덮밥 레시피 제주에 오기전에 자주 해먹던 가지덮밥을 해보기로 했다. 몇년간 안해서 그때의 맛이 살아있을까 쬐금 염려가 되지만 도전!!!!!~~~~~ ◀ 준비할 재료 ▶ →가지 2개, 양파1개, 파프리카1개, 송이버섯(느타리도 괜찮고 송이버섯도 괜찮음) 큰것 1개, 마늘3쪽 →진간장, 굴소스, 감자녹말가루, 매실청, 참기름 1. 일단 가지와 양파와 파프리카, 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아요. 2. 녹말가루를 물에 풀어놓습니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습니다. ★마늘향을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 4.적당히 볶아지면 기름을 조금 더 두르고 가지를 넣어 볶아요. 가지는 기름을 엄청 잘 흡수해서 기름 넉넉히~ 더 맛있게 하려면 가지를 기름에 튀기면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많은 기름을 먹기가 조금 불편하여서^.. 더보기
Camila Cabello - Never Be the Same 가사 발음 해석 YouTube에서 노래를 듣다가 우연히 알게된 노래로 음역대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인상깊고 매력적이어서 즐겨 듣게 되었다.연습이라도 해볼까 만들어 보았는데 실제 불러보니 부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팍팍!! 카밀라 카베요 (Camila Cabello) 에 대해 알아봤는데 하바나 (Havana) 를 부른 가수였다 (깜짝). 원래 피프스 하모니 (Fifth harmony) 로 활동하다가 탈퇴하고 혼자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노래를 듣다보면 저음 부분에서 중성적인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인데 나는 여자인데도 묘하게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노래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연인을 마약에 비유하여 표현했는데 귀엽지만 해석해서 한글로 쓰려니 뒤로 갈수록 손발이 오글오글. 중간에 니코틴, 헤로인이 귀에 꽂혀서 무슨뜻인.. 더보기
가뭄.... 너무도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람은 발이 있어서 햇볕을 피할 수 있지만 식물들은 그자리에서 고스란히 햇볕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산림조합에서 나무를 사서 심었다. 새잎이 나오는 모양이 너무 이쁘고 기특했는데 장마도 너무 짧고 111년만의 폭염으로 인하여 밭에 심어진 나무들이 말라가고 있다. 나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도 이제는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여름과 겨울만 존재하게 되나보다... 천재지변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예전부터 우려해왔다. 콘크리트 건물도 많아지고 자동차도 많아지고 각각 집이나 차에 에어컨이 가동되고..... "3보이상이면 승차"라는 말이 농담아닌 진담처럼 가까운거리도 다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나 하나쯤 환경에 신경쓴다고 얼마나 바뀌겠나 .. 더보기
막내딸이 보내준 메론~ 핸드폰에 문자가 뜬다~ "000님께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이쁜 막내딸이 메론을 배송한다는 선물메세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세상에서 직장다니면서 힘들게 번돈인데.....하며 전화를 걸었더니 부모님 돈 아끼느라 안사드실까봐 보냈다고 한다. 소 . 확 . 행 . 이틀 후... 싱싱한 메론이 도착했다. 급 인터넷 검색~~~~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ㅎㅎ 몇일 숙성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틀정도 거실에 모셔두고 침만 꿀꺽^^ 더 둘까 하다가 요즘 날씨가 하도 더워 아끼다 상할까봐서 냉장고로 직행 맛있게 잘 숙성이 되어 나름 예쁘게 잘라봤다. 씨는 먹지 말라고 해서 살살 긁어내고 한조각씩 냠냠~~ 메론바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다. 더보기
제주도 한림 나들이 <삼춘네 바당뜰>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남편이 일주일 휴가을 맞아 제주도 한림 관광을 나섰다~ 아무리 건물이 많이 지어져도 아직은 제주도 경치는 참 좋다. 경치를 구경하며 달리다보니 한림항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다. 항에 왔으니 고기보다는 생선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찾는데 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산청정수산물~~~~ 메뉴가 맘에 들어 일단 들어갔다. 첫 느낌이 어!! 술집인가? 했다. 남편이 일반음식점이라면서 사장님을 불렀다. 한창 음식 준비를 하시는 듯 보였다. 식사하실수 있다고 두분이 먹을수 있는 식사메뉴를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갈치를 선택했다. 식사가 준비되려면 한 20분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네~~"하며 가게 이리저리를 둘러보았다. 사장님하고 닮은 사진~ 내가 좋아하는 기타^&^ 연주하고 싶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