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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클래스] 이끼볼 만들기, 인테리어와 가습효과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끼볼 만들기 어느덧 홈가드닝 클래스 과정이 중반을 넘어섰다. 최근 다육식물을 자주 다뤘는데 이번 시간에는 이끼볼을 만들어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끼볼이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지만 잡지같은 곳에서 공중에 여러 높낮이로 매달아두거나 차에 작게 달아 놓는 식의 인테리어로 활용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요즘엔 플랜테리어가 유행인만큼 이끼볼로 꾸며놓은 카페도 생기지 않을까?일본에서는 이끼도 굉장히 여러종류가 있고 볼에 한땀한땀 심어서 실제로 이끼가 생착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전에는 동물모양 토피어리로 이끼나 잡초가 자라나는 식의 형태가 유행했던 것 같고 요즘에는 마리모나 모스볼 등으로 불리우는 녹조류를 키우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다.오늘 만들 이끼볼은 살아있는 이끼를 사..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식물관리/병충해관리/비료 식물을 키우면서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병충해가 생기는 것이다. 나도 식물을 들여놓은 후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와 자기전, 혹은 눈에 보일때마다 뭐 달라지거나 이상한게 없나 유심히 살피게 되는데 수업시간에 병충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셔서 정리해보았다. 응애, 진딧물- 건조할 때 생김 (겨울내내, 4월, 5월)- 응애는 한 번 생기면 잘 안 없어짐.-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아침 살피면서 한 두 마리가 보일 때 잡아준다. - 심한 경우 다 없어질때까지 약을 뿌려준다. 민달팽이- 민달팽이는 해충이다. 식물의 즙을 먹는다.- 습할때 생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화분 밑에 잘 생긴다.- 이유없이 시들때 화분밑에 생겨있을 가능성이 있다.- 눈에 보이는건 다 떼고 심하면 식물 주변에 약을 준다. (팽이싹) 사진에.. 더보기
[홈가드닝 클래스] 꽃식물 모아심기/제라늄 키우기 꽃식물 모아심기 이번 시간은 꽃식물 모아심기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우리나라는 한 화분에 한 가지 식물을 심는 것이 더 익숙하지만 길가에 색색의 꽃들을 심어놓는 것을 보면 여러 식물들을 한 번에 모아 심는것도 색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다. 한 화분에 심을 때에는 비슷한 특성을 지닌 식물을 모아심는게 관리가 편하고 오래간다.이번에 모아심을 식물은 제라늄과 호야. 선생님께서 제라늄이 금방 죽어버리면 실망할 우리를 위해서 잘 죽지않는 호야를 함께 준비해주셨다. 지금 날이 추워서 제라늄의 상태가 썩 좋지 않기도 하고 꽃은 아무래도 키우기가 어려워서인가보다.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은 해만 잘 보여주면 1년 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해서 늘 꽃을 볼 수 있다. (형광등으로는 부족!!)- 꽃이 지기 시작할때 바로 꽃대를 잘.. 더보기
초대장 7장 나눔합니다. 안녕하세요. Erika 입니다. 초대장을 나눔하면서 댓글 요청을 드리고 있는데요 혼자 포스팅을 하다보니 가끔 달리는 댓글을 읽는게 너무 좋아서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걸 너무 부담갖지는 마시고 그냥 소소한 저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 블로그에 다른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2. 운영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주제와 초대장을 받을 메일주소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조건을 만족하신 분 중 일곱분께 초대장을 나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메리와 마녀의 꽃>, 기대가 너무 컸나? 쿨 이너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메리와 마녀의 꽃'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상영했기때문에 너무 멀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뛰어넘을 역대급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길래 큰맘먹고 칼퇴 후 신촌으로 향했다.지브리에서 오랜만에 나온 애니메이션이기도 했고 혹자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며 추켜세워서 엄청엄청 기대를 했다. 근데 알고보니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부는 해체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새롭게 만든 스튜디오 포녹이라는 곳의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전설의 시작은 아닌 것 같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시작으로 기대를.. 더보기
계절감 가득한 센터피스 만들기 AT센터에서 이런저런 박람회와 행사를 많이 하는데 저번달에 G-세라믹페어라는 것을 했다. 도자기 예쁘고 관심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데 동생이 사전등록 하라며 보내줘서 방문했다가 센터피스 만드는 이벤트 강좌도 듣게 되었다. 이미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가을,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물 스타일링을 알려주고 계시는 박민정 플로리스트님. 소개를 들어보니 수려한같은 유명 브랜드 광고에도 스타일링을 하셨다고 하는데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억새는 그냥 병에 꽂아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난다며 화병에 한줄기씩 꽂으시는데 내가 꽂으면 왜 입체감이 살지 않는건지.. 센터피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 태산목, 편백나무, 은엽아카시아 (미모사), 신비디움 등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더보기
신논현 참조은순대국, 오랜만에 찾은 괜찮은 집 순대국이 맛 좋고 가성비가 뛰어나기때문에 종종 찾게되는데 강남에서 도전했던 집들 중 확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자주 못 먹었는데 불금에 과음을 했더니 국물 음식이 확 땡기더라. 그래서 다시 도전해보기로 한 참조은순대국집.신논현에서 강남까지 이어지는 도로 말고 신논현역에서 KCC건물쪽으로 내려오다보면 2층에 크게 보이는 집이다. 간판이 화려해서 눈에 확 띄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손님이 없어서 어떠려나 걱정이 됐지만 생긴지 조금 됐는데도 계속 유지하고 있길래 도전해봤다. 포장도 되나보다. 문을열고 들어가니 밖에서 보던것과 달리 손님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이정도면 창문 디자인을 잘못한 것 아닌가 싶었다. 순대국 두 그릇을 시키니 세 가지 반찬이 나왔다. 지금보니 모두 김치종류였네. 오른쪽에 그릇에는 각각 새.. 더보기
드디어 먹어봤다 쉑쉑버거 (쉐이크쉑) 강남,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는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원래는 뉴욕까지 가서 먹어야 했던 유명한 버거집인데 SPC그룹에서 들여와 강남에 1호점이 생긴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내부가 엄청 넓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입구에서 인도까지 두세겹으로 긴 줄이 서있는 장관을 연출했었는데 청담, 동대문 등 몇 군데에 분점이 생기면서 줄이 조금 줄어들었다. 나도 관심은 있었지만 그 긴 줄을 몇 시간씩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가기만 했는데 마침 식사시간을 지나도록 밥을 못 먹은 토요일 오후에 줄을 안 서도 되는 것 같길래 들어가 보았다. 문득 이진욱씨가 생각나네... 벌써 인기가 좀 사그라들었나보다며 들어갔는데 매장 내부엔 줄이 서있길래 조금 놀랐다. 명불허전인가! 앉을 테이블이 없었는데 회전율이 빠른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