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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블로그 결산 순간순간 지나가는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붙잡고 싶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로그인을 했는데 갑자기 2016년 결산이 도착했다며 위와 같은 내용들이 떴다. 평소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집 블로그가 되었네. 이런 것도 해주니까 더 재밌다.강남 창고43 되게 맛있었는데 앞으로도 재밌게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화이팅!! 더보기
분위기 좋은 혼밥집 포터블 로프트 친한 선배덕에 알게된 포터블 로프트. 카페이면서 혼밥집이면서 술도 판다. 저녁을 먹고 적당히 배부른 상태에서 찾아갔는데 대로변이 아니어서 정확한 길은 기억이 안난다. 알하우스 건물로 건물이 예뻐서 윗 층에 있는 방들은 에어비앤비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어두워서 건물 사진은 생략. 노란 벽이 인상적이었다.테이블 데코가 예뻐서 찍어보았다. 포터블 롤리팝이라는 소품샵과 같은 계열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맥주 메뉴.사이드 디쉬. 나온 음식을 생각하면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다.커피 메뉴 및 식사 메뉴. 호야정식은 매일 다른 메뉴로 판매되는 한끼식사라고 하는데 보통 파스타 종류라고 한다. 메뉴 고르기 귀찮은데 한끼 뚝딱 하고싶을때 오면 재밌을 것 같다.사케도 판다.드레프트 비어로 아.. 더보기
든든한 건강식 도곡 호수삼계탕 평소 삼계탕을 좋아해서 종종 먹곤 하는데 마침 도곡에서 일하는 친구가 호수삼계탕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신길 호수삼계탕의 추억을 안고 방문해보았다. 밖이 추웠고 길을 헤매느라 외관을 찍지 못했는데 건물의 바깥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입구였다. 직영점이라니 맛에 대한 기대가 조금 더 커진다.삼계탕이 유일한 메뉴이다. 14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눈물..)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라고 한다.기본 찬으로는 깍두기, 오이, 고추, 고추장, 마늘이 나오는데 다 먹으면 셀프로 추가해 먹을 수 있다. 깍두기가 매우 맛있지는 않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고추는 살짝 매운편. 따라서 느끼하거나 입가심을 하고 싶을때 오이를 제일 많이 먹게 되었다.메뉴는 시키니까 금방 나온다. 요즘은 한식도 패.. 더보기
데이트도 혼술도 양재 이자카야 슈토 금요일 저녁.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양재로 놀러왔다. 평소 자주 가는 곳이라며 소개해준 곳은 슈토 라는 이자카야. 골목에 조용하고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메뉴는 첫 장만 구경 하고 맛있는 것을 알아서 시켜주셨다. 코스는 밤 10시 이후에는 Bar 오마카세 코스를 주문할 수 있는데 5만원 상당의 코스를 조금 간략하고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기본 세팅. 정갈하다. 주방이 보이는 바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은 약 2~3개 정도라서 자리가 없을때가 많을 것 같다.잔으로 시킨 유자사케. 상큼하고 맛있었다. 유자향이 알콜향을 잡아주는지 술 맛이 별로 안나는데 이런 술이 마시다가 훅 취하니까 조심해야한다.내가 시킨술을 한동안 내 앞에 올려놓아 주시는데 상대방이 무엇을 마시는지도 볼 수 있다.첫 안주는.. 더보기
정자, 인심좋은 맛집 그릴다이닝 룩엣미 수원에 사는 친구와 만나려다보니 분당 정자에 가보게 되었다. 예전에 집 구하느라 몇 번 가본적이 있는데 동네가 좋아서 그런지 이런저런 맛집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 기회에 그 중 한 집에 방문해볼 수 있었다. 그릴다이닝 룩엣미는 동네 주민 언니에게 물어보고 갔던 곳.야외 테이블인건지 웨이팅을 위한 곳인지 모르겠지만 날이 추워서 이용은 안하고 있었다.입간판에 오늘 입고된 한우안심의 등급이 나와있다. 개체 식별 번호도 써 있는 것을 보니 재료에 신경쓰는 것 같은 느낌이 물씬.기본 세팅. 내가 자리에 앉으며 작은 숟가락 하나를 떨어뜨렸다. 가게가 작은 편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친구가 조금 늦어서 여유롭게 메뉴도 다 찍어봤다. 가끔 방문한다는 언니 말로는 어떤 메뉴를 먹어도 다 괜찮았다고 한다.스테이.. 더보기
친구와 편하게 먹기 좋은 송이족발 동네에서 친한 언니네 부부랑 저녁으로 족발을 먹기로 했다. 여기저기 맛집을 찾다가 양재시민의숲역 근처에 송이족발이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앉자마자 시킨 반반족발 (L: 35000원) 과 날치알주먹밥 (3000원). 족발은 매운맛은 그렇게 맵지 않았고 오리지널도 양념이 적당히 잘 베어 있었다. 날치알주먹밥은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서 동그랗게 말았다.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 맛이 짜지않고 괜찮았다. 고기를 먹으며 목이 퍽퍽할때 한숟가락씩 떠먹기 좋았다.사이드로 샐러드를 듬뿍 주셔서 좋았고 드레싱도 깔끔했다. 무말랭이와 마늘, 고추도 곁들여 먹기 좋았다. 주먹밥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족발이 나오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다. 사진은 한번더 시킨 주먹밥.소스는 세 종류가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더보기
2016 연말정산 주요 개정사항 1. 기부금 세액공제 부양가족 요건 완화 (나이요건 폐지)-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려면 소득요건과 나이요건이 필요하다.- 소득요건 >> 연 수입 100만원 이하- 나이요건 >> 만 60세 이상 (1956.12.31 이전 출생) =>> 이 조건이 폐지됨 (기부금 세액공제에 한해서) 2. 고액 기부금액 기준 하향 조정 및 세액 공제율 인상 (2016.1.1 이후 기부금부터)- 기존 3,000만원에서 2,000만원 으로 하향조정- 세액 공제율 25%에서 30%로 인상 3. 종합소득 기본공제 대상자 범위 확대-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기존 총 급여 333만원이하에서 총 급여 500만원이하까지 확대 기부를 많이 하라는 것 같다.개인적으로 인적공제 요건이 너무 빡빡하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연 수입이 500만원이상이라.. 더보기
아오 연말정산!! 뽀개버리겠다! 연말정산을 할 때마다 주위에서 이러려고 돈벌었나 라는 푸념을 듣게 된다. 왜 나는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내는데 국가에선 자꾸만 더 세금을 걷어가려 할까? 부자증세 부자증세 말로 들을 땐 별 생각 없지만 막상 내 돈 나가는걸 보고있으면 부자들은 내기 싫을만도 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옛날에는 세금을 귀족들에게만 걷었다는 말을 어렴풋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어쩌다가 국민의 의무가 되었는지 의문이다.어찌됐든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발을 동동 구르다보니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게 답인 것 같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허둥대지 않고자 연말정산에 대해 공부해보기로 했다.일단 연말정산 과정은 아래와 같다.근로소득 (=과세 대상 소득) = 총 급여 - 근로 소득 공제과세표준 = 근로소득 - 소득공제 =>> 받은 돈 중 세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