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산소 운동 날이 더워져 여름 바지를 꺼냈는데 바지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입을 엄두가 나질 않아 운동을 시작했다.일단 동네에 공원을 걸었는데 걷는 것만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고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내야한다기에 달리기 시작했다.열심히 뛰고 나니 폰에서 내가 운동한 기록을 정리해준다.70분동안 7km정도 걸은 것을 보니 러닝머신에서 걷는거랑 평균은 비슷하지만 걷는 속도는 확실히 느리긴 하다.한 여름이 되기 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을때 많이 걸어야겠다. 더보기 초대장 7장 나눔합니다 안녕하세요 Erika 입니다. 다들 투표하셨나요? 이번달에는 초대장 7장을 나눔합니다.개인적으로 저번 달에는 에드센스도 달게 되었고 스킨도 바꿔보고 블로그에 변화를 좀 줘봤습니다.블로그를 하는 재미는 꽤 여러 요소가 있는데 에드센스를 달게 되면서 재미가 하나 추가되었네요.요즘에는 초대글 말고도 다른글에 댓글로 혹은 방명록에 초대장을 문의하는 분들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습니다.아무쪼록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는 글을 많이 써주시면 좋겠네요.저도 열심히 활동해서 초대장을 더 많이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따라 사설이 길었네요.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실지와 메일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중 7분께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더보기 제주에서의 사전투표 이번 사전투표는 5월 4일과 5일에 진행되었는데 나는 투표날 제 시간에 투표소에 도착하지 못할것 같아서 제주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어제밤부터 내린 비가 그치질 않고 안개도 자욱하게 낀 김에 가족 다같이 사전투표를 하러 주민센터로 향했다. 제주도는 주민센터에도 저런 나무가 심어져 있구나. 어릴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왔을 때에는 여기가 왜 외국같다고 하는지 잘 못느꼈는데 요즘엔 간혹 미국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곳이 보인다. 사전투표소는 지하에 마련되어 있었다. 아래로 내려가니 비가와서 그런건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인건지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심지어 제주 주민들은 줄을서서 기다려야 했다. 나와 동생은 손등에 도작을 찍고 나왔는데 아버지, 어머니는 안 찍고 나오셨다. 어머니께선 몰랐다며 '진.. 더보기 제주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시오름 제주에 와서 어딜 둘러볼까 하다가 올레길처럼 잔잔하게 걷고싶다고 아버지께 주문했더니 한라산둘레길을 가보자고 하셨다. 시오름을 갈 예정이었는데 네비게이션을 찍고 갔더니 한라산둘레길 중 동백길 초입에 우리를 데려다 놓았다. 둘레길 입구마다 관리자가 있는데 얼마나 걸을 것인지 물어보신다. 알고보니 둘레길은 오후 2시 이전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두근두근. 나무가 푸르르다. 오늘은 제주 날씨가 아주 맑고 공기가 좋았다. 서울은 미세먼지 수치가 나날이 높아지는데 제주는 계속 청정제주로 남아주길 바라며 기분좋게 걷기 시작했다. 둘레길은 5코스정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가려는 시오름은 동백길이다. 생각보다 길어서 시오름으로 바로 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현위치는 지도의 좌측 화살표이고 우리가 가려는 시오름은 지도.. 더보기 제주 올레7코스 법환마을 해녀학교 집에서 이삿짐 정리만 열심히 하다가 코에 바람 좀 쏘이자며 범섬을 보러 갔다. 차를 길 한쪽에 세우고 걸으러 내리는데 들판에서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했다. 알콩달콩 부럽구마잉.. 조금 걷다보니 플라워 카페가 있다. 옥상에 마련되어있는 의자가 편해보인다. 걷는 코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장식문도 있다. 바다 쪽으로 더 나아가서 바라본 범섬. 걷기 좋게 길이 깔려있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차도 다니는 길이었다. 생각보다 차가 자주 지나다녀서 길가에 한줄로 서서 걷게 된다. 길을 걷다보면 펜션이 몇 개 나온다. 초기에는 유리하우스와 그 옆에 호도하우스밖에 없었는데 점점 여기저기 다양한 카페와 펜션이 들어섰다고 한다. 호도하우스는 입구에 돌이 쌓여있다. 장식인 줄 알았는데 지나가던 아이가 하나를 .. 더보기 제주 서귀포 올레7코스 근처 뻘떡낙지 올레 7코스를 걷고나서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착한낙지'로 가는 길에 '뻘떡낙지'를 보게 되었다. 이름이 재밌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회사 회식으로 갔었다는 블로그를 보고 지나가는 김에 여기 한 번 가볼까 해서 들러보았다. 6시쯤이었는데 주차장에 이미 차들이 많이 차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주문 마감은 오후 8시 30분 이라고 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는데 우리는 다행히 일요일에 방문했다. 문 앞에 일부 메뉴의 가격이 적혀있다. 우리는 낙지볶음을 먹으러 왔다. 원래 가려던 '착한낙지'는 낙지볶음이 7000원인데 여기는 9000원이다. 부모님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조마조마하다. 내가 오랜만에 온 기념으로 늘 낙지볶음만 시켜드시던 아버지께서 낙지파전도 주문해주셨다. 화장실 다녀온 우.. 더보기 가죽공예 마지막작품 가죽공예 클래스를 어느새 1년째 듣고 있는데 이제 슬슬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 이번 작품까지만 듣고 한동안 쉬기로 했다. 마지막 작품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보자고 하셔서 귀엽고 각진 도트백을 만들기로 했다. 대강의 사이즈와 느낌, 가방의 색을 정했더니 선생님이 도안을 만들어 주셨다. 나는 가죽공예 하면서 가장 재미 없던게 재단인데 특히 안감이나 얇은 가죽은 재단하기가 까다로워서 진이 다 빠지더라. 나중에 깨달았지만 돈을 더 들여 좋은 도구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한결 쉽고 깔끔하게 재단할 수 있다. 초보에게는 도구빨도 꽤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가죽에 안감을 덧댄 옆면이다. 저 안감도 재단할때 힘들었는데 칼들고 낑낑대다 가위로 자르니 훨씬 수월했다. 실제 색깔과 가장 비슷하게 나왔다. 진한 버건디 .. 더보기 강남 맛있는 중국요리집 일일향 중국 요리를 좋아해서 종종 중국요리 맛집을 검색해보곤 하는데 이번엔 일일향을 검색해서 방문하게 되었다.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약간 헤메이다가 찾은 일일향. 외관은 참 멋있다.들어가서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우리가 갔을땐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닥다닥 붙은 자리를 내어 주셨다.기본찬은 세 가지가 나오는데 양배추 초무침은 정갈한 맛이었고 짜사이는 참기름 향이 많이 나는 고소한 맛이었다. 나는 양꼬치 먹을때만 간혹 먹기때문에 크게 즐기지는 않았다.탕수육이 나왔다. 튀김이 바삭해 보이는게 먹음직 스럽다. 저 두께만큼 고기가 꽉꽉 차있어서 먹으면서 놀랐다.신기하게 양념이 맑아보인다. 맛은 강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했다. 맛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꾸 먹어도..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