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릳츠 커피 컴퍼니, 양재 상륙 공덕에서 유명한 프릳츠 커피 컴퍼니가 양재에 생겼다고 해서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방문해보았다. 양재 대로에서 한블럭 안으로 들어온 곳에 위치해서 조용했다. 외관에서는 카페가 안에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작게 명패가 걸려있었다. 물개가 커피를 들고있는 귀여운 모습. 프릳츠의 ㄷ받침은 특이해서 한 번 보면 잘 잊혀지지 않는다. 내부에 들어서면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알록달록한 조명이 반겨준다. 계산을 하려면 안으로 쭈욱 들어가야한다.상대적으로 어둑한 내부 조명으로 잠시 방황했더니 주방에 서 계시던 남자분이 내부로 들어오라고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약간 옛스러운 감성이 묻어나오는 소품들. 계산하러 가는 길에 보이는 빵들. 나온지 얼마 안됐는지 달달한 향이 실내를 꽉 채우고 있었다. 커피 뿐 아.. 더보기 부드럽고 깔끔한 수육과 냉면, 여의도 일호면옥 주말에는 롯데캐슬엠파이어상가에 있는 여의도 폴바셋을 자주 방문하는데 같은 건물에 있는 일호면옥을 자주 지나치게 된다. 복도쪽 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 손님들이 드시는 수육이나 만두 같은 메뉴들이 늘 나를 유혹하기에 방문해보았다. 냉면종류와 만두, 수육이 주 메뉴인데 양지탕 같은 경우에는 계절메뉴여서 가을에나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수육과 만두 중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육반접시가 있길래 수육으로 당첨. 비빔냉면도 하나 주문했다. 기본 세팅. 따뜻한 육수도 주시고 수육을 찍어먹는 간장소스도 함께 나왔다. 기본찬으로 나온 무가 새콤했다. 수육 반접시. 부추와 버섯이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고 고기 양이 기대보다 많아서 일단 기분이 좋았다. 고기랑 부추랑 버섯을 잘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고기의 담백하면.. 더보기 빨간 국물의 한우갈비양곰탕, 강남 봉피양 (서초점) 강남역 신분당선쪽으로 내려서 두 블럭쯤 안으로 들어가면 봉피양이 건물안에 숨어있다.간혹 양곰탕이 생각날때 들러서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하기에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상 위에는 앞접시와 수저가 세팅되어있다. 물을 마시며 메뉴를 고르는 척 하지만 늘 고르는 것은 한우갈비양곰탕 (22,000원).가끔 평양냉면 (13,000원) 을 시켜서 나눠먹기도 하는데 양곰탕만 먹어도 번갈아 먹어도 늘 맛있다. 탕이 나왔다. 빨간 국물이 끓으면서 나오기때문에 흰 옷을 입은 사람은 조심해야한다. 흰 쌀밥이 함께 나오는데 처음부터 말아먹어도 되고 건더기를 조금 건져먹은 후에 말아먹어도 되고 담백하게 국물만 떠서 먹어도 된다. 건더기가 꽤 많기때문에 일단 조금 건져먹은 후에 밥을 말아먹는.. 더보기 초대장 4장 나눔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대장 나눔합니다. 매달 초대장을 나눔하는 것도 꽤 큰 즐거움이네요. 1. 제 블로그에 다른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2. 운영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주제와 초대장을 받을 메일주소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조건을 만족하신 분 중 네 분께 초대장을 나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향기로운 왁스타블렛 만들기, RE;CODE(래코드) 나눔공방, 생강 아뜰리에, 원데이 클래스 친구가 토요일에 함께 왁스타블렛을 만들어 보자며 연락이 왔다.왁스타블렛이 뭔가 했더니 향초처럼 밀랍과 아로마오일을 섞어서 만들지만 태우지 않고 향기가 필요한 곳에 놓아두는 방향제 같은 것이다. 클래스를 들으러 가보니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래;코드 공방에서 개설한 원데이 클래스인데 매주 다양한 공방수업을 개설하는 것 같았다. 특히 직접 업사이클링을 체험해 보도록 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해주셨다. 평소에는 무료로 책을 읽거나 환경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볼 수 있다고 한다.(개설되는 수업 정보) 원데이 클래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선생님이 서 계시는 반대편은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명동성당 지하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니.. 다양한 아로마 오일과 말린 꽃잎, 풀잎, 열매들소이왁스와 밀랍을 섞어서 .. 더보기 을지로삼가 시원한 평양냉면, 평래옥 뜨거운 여름이 돌아왔다. 평양냉면은 작년부터 맛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그 닝닝함과 슴슴함이 매력 포인트다. 왁스타블렛 수업을 들으러 명동에 가는김에 을지로 평양냉면 맛집에 방문하자고 검색해본 결과 을지면옥, 평래옥, 을미옥이 후보로 올랐는데 을지면옥은 작년에 가봤고 거리가 가까운 평래옥을 가기로 했다.영업시간 (일요일 휴무)점심 11:20 ~ 15:30 저녁 17:00 ~ 22:00을지로3가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었더니 파란 간판의 평래옥이 보인다. 12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가게 옆으로 줄을 서있다.오래 기다려야할까봐 걱정했는데 회전이 빠른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앞에 한 10명 정도 있었는데 5분도 안 기다린 것 같다.우리는 2층으로 안내되었는데 1층은 테이블석이었으나 2층은 방으로 .. 더보기 영화 <레옹>, 제목이 마틸다가 아니고 레옹인 이유 어릴때부터 유명했고 패러디로도 많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끝까지 본 적은 없었다. 마침 왓챠플레이에서 추천영화로 뜨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앉아있었다.대충 줄거리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본 패러디들은 그냥 겉모습만 따라한 겉핥기 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와서 성인의 시각으로 보자면 사실 마틸다와 레옹이 선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모든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초반에만 해도 화초 손질하는 모습조차 카리스마 철철 넘쳐 보였던 레옹 아저씨.적을 제압하는 모습은 귀신을 보는 것 같은 착각까지 불러일으켰는데 압도적인 키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포인트다. 터프하지만 상냥한 레.. 더보기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씨드덕에 알게 된 폴 바셋 커피 학교 선배가 바리스타 챔피언이 만든 카페라며 한 번 가보자 해서 알게 된 곳이 '폴 바셋 (Paul Bassett) ' 이었다. 그때는 커피를 별로 즐기지 않을 때였는데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싸서 '바리스타면 다냐?' 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았다.그 이후 어느날부턴가 '폴 바셋 라떼가 맛있다.',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더라.', '내 여자친구는 폴 바셋 아포가토만 먹는다.' 등의 소문이 들려왔다. 지금은 많이 늘었지만 폴 바셋 매장이 다른 체인 카페들보다 적은 편이어서 더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형성되었다.이제는 폴 바셋이 호주 출신 최연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의 이름이고 실제로 폴 바셋을 운영하는 곳은 엠즈시드라는 매일유업의 자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유업의 주주로서..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