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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의 하루/두근두근한 일상

빼빼로데이맞이 수제빼빼로만들기 도전 빼빼로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모처럼 주말에 빼빼로데이가 있기 때문에 데이트를 대비해서 빼빼로를 준비해야하나 고민하던차에 수제빼빼로 쿠킹클래스가 눈에 들어오길래 냉큼 수강신청을 해버렸다. 사실 뭐 기념일같은거 전혀 챙기지 않았는데 요즘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재밌고 해서 올해에는 모처럼 기분좀 내볼까하고 도전해보았다. 직접 만들어보니 과자 자체는 반죽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번거로운 과정도 없어서 할만했다. (분량: 긴 빼빼로 약 45개 혹은 긴 것 20개, 짧은 것 50개) 박력분 200g, 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버터 80g, 설탕 70g, 소금 5g, 달걀 1개, 우유 70g, 참깨 20g, 초콜릿 130g, 화이트초코 110g, 크런치 4종 각 40g 뒤에 크런치 4종은 꾸미기위해서 .. 더보기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유자, 시즌한정?! 요즘 날씨가 시원하고 좋아서 걸음수 만보를 못 채운 날은 밤에 동네를 걸어다니곤 한다.걷다보니 목이 말라서 뭐라도 마시자고 마음먹고 편의점에 들렀다. 최근 편의점 음료코너에 가면 눈이 돌아갈정도로 다양한 음료들이 나와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 중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유자맛(?)이 눈에 들어왔다.어라...원래 유자맛이 있었나? 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보니 시즌한정 플래그가 붙어있다!어릴때부터 부모님께 교육받기를 '음료수는 몸에 안좋다. 물이 최고다.' 라고 교육받았기도 했고 스스로도 음료수 값이 너무 비싼 것 같고 돈이 아까워서 한참 구경하다가도 결국엔 물을 사게되는데 시즌한정이라니 호기심에 사보았다. 가격은 1,800원. ㅎㄷㄷㄷ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덴드요라고 하는지 처.. 더보기
하비박스, 취미찾기! 취미찾기? 교보문고에 갔더니 설문조사를 하면 나의 취미를 찾아준다고 해서 흥미로워 참여해보았다. 설문조사가 생각보다 길어서 게다가 자꾸 비슷한 질문이 나오는데 답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다보니 조금 혼란스러웠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엄격한 관리자'로 나왔다.[엄격한 관리자] - 사물이나 사람을 관리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관리자형.오잉!! 좀 놀라우면서도 내심 내가 그렇지..라며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같이 한 동생도 엄격한 관리자로 나오면서 설문의 신뢰도 하락...어쨋든 우리에게 어울리는 취미라며 건담 프라모델을 조립할 수 있는 박스를 주었다. 둘이서 함께 조립을 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동생이 메뉴얼도 읽기 전에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가위로 플라스틱을 똑똑 끊고 있는게 아닌가?.. 더보기
분위기 좋은 로컬카페, 우종호 카페 우리 동네에 맛있는 커피집을 찾다가 본인의 이름이 쓰여있는 카페를 발견했다.알고보니 동네에서 꽤 유명한지 이웃 언니는 종종 온다고 한다. 들어서니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파는지 거대한 로스팅 기계와 포장된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가져다 주시고 주문 후 직접 서빙도 해주신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 노란 국화가 올려져 있었다. 앙증맞은 빨간 땡땡이 화분과 잘 어울린다. 분위기 있는 물병. 카페 분위기가 고즈넉하고 편안하다. 일요일 밤에 갔더니 빈 테이블이 많지만 평소에는 자리가 없을때도 있다.특히 일요일 낮에는 근처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로 북적인다. 평소에는 라떼를 마시는데 밤이라 딸기쥬스를 주문했다. 내가 자주가는 디렉터스 커피와 유사하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가 일품인데 그거 외에도 .. 더보기
밭에서 따온 고구마 줄기, 고구마 줄기볶음의 시작과 끝 밭에서 고구마를 캐다가 엄마가 고구마 줄기볶음을 검색해보라고 하시더니 고구마 줄기를 꺾기 시작하셨다. 나도 고구마 줄기볶음을 좋아하긴 하는데 상에 올라와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고구마 줄기를 끊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 집에와서 끊어 온 줄기를 손질하는데 겉 껍질은 살짝 갈색을 띄는데 벗기고 나니 예쁜 연두색 속살이 나왔다. 껍질 벗기기가 영 번거로워서 쉽게 벗기는 법을 검색해보니 반씩 똑똑 끊어가며 벗기니 쉬웠다는 글과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벗기면 쉽다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그냥 하나하나 다 벗겼다. 손톱밑에 까만 물은 덤. 아빠랑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하다보니 드디어 다 했다. 손질한 줄기와 줄기 껍데기 양이 비슷비슷 하다. 꺅~!! 손질한 줄기에 엄마가 마법을 부리니 먹을만한 반찬이 되었다... 더보기
이마트 장바구니 대여, 코스트코 골든커리 엄마와 카레를 만들 재료를 사러 집 근처 이마트에 갔다. 원래는 감자, 당근, 양파, 브로컬리, 파프리카만 사려고 했는데 버섯이랑 한과 등의 주전부리까지 샀다. 심지어 기획 행사중인 오뚜기 갈비산적에 팔랑팔랑 넘어가 두 봉을 집고나니 꽤 짐이 많아져서 들고간 장바구니 하나로는 부족하게 되었다. 계산대 앞에 줄을 섰는데 장바구니를 대여해준다는 광고가 붙어있었다. 부직포 쇼핑백은 500원, 더 큰 장바구니는 3,000원이었다. 잘 쓰고 다시 반납하면 가까운 아무 이마트에서나 환불이 가능하다고 해서 선뜻 돈을 내고 빌리게 되었다. 집에와서 보니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쁘다. 손잡이도 꽤 두껍고 사용하기 편해서 좋더라. 말로만 장바구니 이용하세요 하는 것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더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 더보기
출근길에 워너원?! 여느때처럼 출근버스를 타는데 빽빽히 앉은 사람들 사이로 빛나는 무언가가 시선을 잡아 끌어서 쳐다봤더니 황민현이 뙇!! 뒤에서 이렇게.. 이렇게 쳐다보고 있었다. 응? 뭐지 내가 잘못봤나?? 응...잘못봄... (사진에서 못 본척 지나친 옹성우님 미안합니다.) 이미 앉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기에 다시 돌아볼 순 없고 순간적으로 남궁민이 드라마 김과장 찍을때 이벤트로 운영했던 김과장 출근버스 같은건가?! 같은 상상을 펼치며 두근거렸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쉽... 그러나 저러나 이미 많이 지났지만 난 어니부기 김종현이 워너원에 꼭 됐으면 했는데 아쉽다. 착한 미소뒤에 남자답고 든든한 노력하는 리더의 모습이 잘 어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했을 때, 너무 겸손하게 지나가지 말고 당.. 더보기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오늘 서울숲!! 동생이 할리스에서 선불카드를 결제하면 페스티벌에 갈 수 있다고 몇 번 언급하더니 결국 선불카드를 구매했나보다. 덕분에 나도 함께 갈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사진엔 D-1 이라고 써있지만 사실은 오늘이다. 1시에 서울숲역에서 만나자던 동생은 오질 않고 먼저 도착한 나는 헛헛한 마음에 축제 기대글을 포스팅중. 서울숲은 예전에 뷰티톡에서 추최한 요가축제때 처음 가봤는데 모래바람이 많이 날리는 것 빼곤 좋았다. 서울 도심속에서 잔디를 밟으며 놀 수 있는 탁 트인 곳이 몇 없을테니까. 그런데 진짜 저 가수들이 40분에서 한시간씩 무대를 채워주는걸까? 기대된다. 성시경씨 보려면 저녁 7시 반까지는 떠날 수 없겠네. 날씨도 좋으니 편하게 앉아서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숲이 꽤 넓어서 그런지 맵도 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