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문자가 뜬다~ "000님께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이쁜 막내딸이 메론을 배송한다는 선물메세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세상에서 직장다니면서 힘들게 번돈인데.....하며 전화를 걸었더니 부모님 돈 아끼느라 안사드실까봐 보냈다고 한다. 소 . 확 . 행 . 이틀 후... 싱싱한 메론이 도착했다. 급 인터넷 검색~~~~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ㅎㅎ 몇일 숙성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틀정도 거실에 모셔두고 침만 꿀꺽^^ 더 둘까 하다가 요즘 날씨가 하도 더워 아끼다 상할까봐서 냉장고로 직행 맛있게 잘 숙성이 되어 나름 예쁘게 잘라봤다. 씨는 먹지 말라고 해서 살살 긁어내고 한조각씩 냠냠~~ 메론바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다.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남편이 일주일 휴가을 맞아 제주도 한림 관광을 나섰다~ 아무리 건물이 많이 지어져도 아직은 제주도 경치는 참 좋다. 경치를 구경하며 달리다보니 한림항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다. 항에 왔으니 고기보다는 생선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찾는데 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산청정수산물~~~~ 메뉴가 맘에 들어 일단 들어갔다. 첫 느낌이 어!! 술집인가? 했다. 남편이 일반음식점이라면서 사장님을 불렀다. 한창 음식 준비를 하시는 듯 보였다. 식사하실수 있다고 두분이 먹을수 있는 식사메뉴를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갈치를 선택했다. 식사가 준비되려면 한 20분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네~~"하며 가게 이리저리를 둘러보았다. 사장님하고 닮은 사진~ 내가 좋아하는 기타^&^ 연주하고 싶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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